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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설날인 오늘(17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으나, 오후부터는 기온이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오전에는 제주도 동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6도 △강릉 0도 △청주 -3도 △대전 -4도 △대구 -1도 △광주 -3도 △전주 -3도 △부산 4도 △제주 3도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8도 △대전 9도 △ 대구 12도 △광주 9도 △전주 8도 △부산 13도 △제주 9도 되겠다.

강원동해안·산지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55㎞/h(15㎧) 안팎, 산지에서는 70㎞/h(20㎧)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5m로 일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 최대 축산지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가 ‘목초-가축’ 균형 모델을 통해 친환경 목축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간 풀사료 가축 사육 규모가 1억4천만 마리 이상에 달하는 네이멍구는 막대한 풀사료 수요에 직면했다. 이에 바옌나오얼(巴彦淖爾)·후허하오터(呼和浩特)·퉁랴오(通遼)시 등 지역은 ▷인공 잔디 심기 ▷천연 초지 복원 ▷사일리지(담근먹이) 생산 등을 통해 현대적인 풀사료 및 목초지 산업 구축을 선도하며 가축과 목초지의 균형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얻은 성과는 고무적이다. 2025년 네이멍구의 인공 사료 재배 면적은 139만ha를 넘어섰고 풀사료 공급량은 7천500만t(톤)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규모는 낙농과 육우를 포함한 핵심 축산 산업사슬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들 산업의 총생산액은 약 5천억 위안(약 104조원)으로 집계됐다.

바옌나오얼시 덩커우(磴口)현에 있는 성무(聖牧)하이테크생태초업회사는 유기농 풀을 사일리지로 활용해 중국 사막 녹화 분야의 선도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약 1만5천333ha 면적의 유기농 목초지 및 사료 재배 기지를 개발해 사일리지 옥수수, 알팔파, 귀리풀, 해바라기, 밀 등 다양한 유기농 사료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퉁랴오(通遼)시 커얼친쭤이중(科爾沁左翼中)기는 경작지를 곡물 재배에서 풀사료 재배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생산성이 더 높고 지역 육우 산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5년 퉁랴오시는 사일리지용 옥수수 재배 면적이 약 3천573㎢에 달해 중국 최대의 사일리지용 옥수수 생산지이자 주요 육우 사육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츠펑(赤峰)·우란차부(烏蘭察布)시 등지에서는 곡물과 풀사료 생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윤작 체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일례로 감자밭을 활용해 귀리풀을 재배하는 방식은 토지와 수자원 이용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샹위(黃翔宇) 츠펑시 아루커얼친(阿魯科爾沁)기 옌펑(岩峰)초업회사 책임자는 “정밀 관개와 시비를 통해 추가 토지 없이도 연간 두 차례 수확이 가능해졌으며 3천t에 달하는 양질의 풀사료를 추가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충칭(重慶)시 위중(渝中)구에 위치한 차오톈먼(朝天門) 훠궈 매장에 들어서면 이곳만의 창의적인 메뉴가 눈길을 끈다. 또한 쓰촨(四川)·충칭 지역 뱃사공 노래, 죽금(竹琴) 등 무형문화유산 공연도 펼쳐져 외국 방문객은 음식을 맛보며 현지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충칭 훠궈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현지의 문화적 특색도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출신의 한 유학생은 처음 충칭 훠궈를 맛본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이후 그는 시간이 날 때면 독특한 훠궈 전문점을 탐방하고 있다.

“정통 충칭 훠궈는 ‘마라(麻辣)와 신선한 맛’을 중시합니다. 고추와 화자오(花椒·산초)를 볶는 과정부터 식재료의 선택까지 모두 매우 정교하게 이뤄집니다.” 왕푸(王普) 충칭 차오톈먼요식회사 회장은 차오톈먼 훠궈가 충칭에 뿌리내린 지 90여 년이 됐다며 충칭 요리가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

차오톈먼은 지난 2019년 정식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 뒤 충칭의 무형문화유산 볶음 양념 기술을 기준으로 해외 매장의 홍탕 훠궈 맛을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 시장에서는 매운맛을 다소 줄이고 베트남 시장에서는 현지 특색 향신료를 더하는 등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차오톈먼의 글로벌 매장 수는 1천 개를 넘어섰다.

지난 2024년 말 기준 충칭 훠궈 매장은 4만 개에 육박하며 전체 산업사슬 생산액은 3천400억 위안(약 71조60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전 세계 80여 개 국가(지역)에서 충칭 훠궈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양아이샹(楊艾祥) 충칭 라이거바오(萊格寶)요식문화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리쯔바(李子壩) 량산지(梁山雞∙위중 특색 닭요리)’ 매장에서도 충칭의 전통 무형문화유산 요리 중 하나인 량산지를 맛볼 수 있다.

리쯔바 량산지 매장 벽에는 충칭 방언이 적혀 있고 젓가락 포장지에는 재치 있는 문구가 숨어 있다. 심지어 계단 안내 표지판에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더했다. 이러한 젊은 감성을 타고 리쯔바 량산지는 소셜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특히 2018년 리쯔바가 ‘건물을 관통하는 열차’ 경관으로 관광 명소가 된 이후 이미 이곳에 자리 잡고 있던 리쯔바 량산지는 자연스럽게 ‘충칭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이제 리쯔바 량산지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고 밀키트와 특색 양념 패키지를 출시했다. 아울러 항공 콜드체인 물류를 통해 충칭의 맛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충칭의 요식업 수입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2천470억3천400만 위안(51조6천301억원)을 기록했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제39차 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의가 14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AU 본부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수자원 관리와 지역 안보 및 안정 등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마흐무드 알리 유수프 AU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수자원과 보건 시설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는 사람들의 생활·경제 발전과 관련이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혼란한 국제 질서가 아프리카 대륙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다자주의가 가혹한 시험대 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음을 목도하고 있다”면서 “아프리카는 정치와 경제를 통합하는 데 속도를 올려 자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물이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각국 발전·혁신·안정의 기초이며 도시 및 농민, 건강 및 평화와 직결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아프리카 전역에서 각국이 협력과 윈윈을 원칙으로 강의 흐름을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강은 안정을 촉진하는 역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도 이날 개막식에서 지난 10년간 UN과 AU 사이에서 이루어진 상호작용과 협력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평화 촉진, 지속 가능한 발전 실현, 인권 보장을 위해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며 서로 간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자”고 피력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수자원 안전 보장 강화, 수자원 위생 체계 개선, 아젠다 2063년 이행’을 주제로 이틀간 이어진다. 이날 에바리스트 은다이시몌 부룬디 대통령이 새로운 AU 순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한국의 스노보드 소녀 최가온(17) 선수가 무릎 통증을 참으며 시상대에 올라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날 밤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자신의 우상인 미국의 올림픽 2관왕 클로이 김 선수를 꺾고 새로운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사실 최가온 선수는 동계 올림픽 직전 월드컵 3관왕에 오르며 ‘다크호스’로 떠올랐지만 이번 결승전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클로이 김 선수가 해당 종목의 동계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3관왕’이 될지 여부였다.

경기 당일 눈이 내리면서 코스 컨디션이 나빠졌다. 1차 시기에서 12명의 선수 중 7명이 넘어졌고 최가온 선수도 그중 하나였다.

그는 큰 충격으로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그가 계속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불명확해진 상황이었다.

“처음 넘어졌을 때 큰일 났다 싶었어요. 2, 3차 시기를 탈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고요. 너무 심하게 넘어져 정신이 멍해졌습니다. 그냥 이대로 끝내자, 포기하자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았어요.” 최가온 선수의 말이다.

그때 그의 우상인 클로이 김 선수가 다가와 “할 수 있다”며 그를 격려해 줬다.

그의 격려로 최가온 선수는 “난 할 수 있어. 반드시 계속 달려야 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 생각이 나를 지탱해 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2차 시기 점프를 시도하다 또다시 넘어졌다.

그는 “처음에는 걷지 못할 정도로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끝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좀 걸으니 천천히 나아지고 달리는 것도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다시 3차 시도에 들어갔을 때는 다친 무릎에 힘을 줄 수 없어 이를 악물고 버텼다”고 덧붙였다.

최가온 선수는 3차 시기에서 900도 회전 3회, 720도 회전 2회를 구사하며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결국 88.00을 받은 클로이 김을 제치고 90.25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받았다.

그는 “3차 시기 땐 큰 결심을 하진 않았다”면서 “그저 지금까지 연습한 기술과 동작을 떠올렸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은메달을 목에 건 클로이 김 선수가 첫 번째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 나이도 17살이었다. 당시 최가온 선수는 9살이었다.

“시상대에서 최 선수 옆에 제일 서고 싶었습니다. 이 금메달이 최고의 선수 손에 전달되는 것을 봤습니다. 최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고, 제가 아는 사람 중 최고로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클로이 김의 말이다.

최가온 선수는 2025-26시즌이 시작될 때 이미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였다. 지난 2023년 12월 그는 고작 15살의 나이로 미국에서 열린 X게임 하프파이프에 처음 출전해 단번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그는 나날이 높아지는 경기력으로 월드컵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어렸을 때 클로이 선수의 경기를 보고 스노보드를 배우기 시작했다”면서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선 스노보드 하프파이브가 인기지만 한국에는 모르는 분이 더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동계 올림픽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인이 이 종목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충칭(重慶)시 비산(璧山)이 체화지능 신흥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산업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최근 인허(銀河)범용로봇(Galbot∙갤봇)이 2026년 중국중앙방송총국(CMG) 춘완(春晚, 춘절 특집 프로그램)의 체화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로봇으로 선정됐다.

설립된 지 2년여 만에 기업가치 200억 위안(약 4조1천800억원)을 돌파한 갤봇은 체화지능 분야 선도 기업으로 최근 충칭시 비산에서 핵심적인 배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비산구와 협력 협약을 체결해 체화지능 로봇 산업혁신센터를 건설하기로 한 데 이어 최근에는 비산에 전액 출자 자회사를 등록∙설립해 현지 체화지능 산업사슬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충칭의 중요 자동차 부품 생산기지인 비산은 장기간 정밀 전동 분야에 주력하며 신에너지차 부품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왔다. 다만 산업 수준이 비교적 낮고 부가가치가 높지 않다는 등의 문제가 지역 제조업의 도약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비산은 체화지능 산업을 제조업 전환·업그레이드의 돌파구로 삼아 기존의 자동차 부품 지원 역량을 로봇 핵심 부품 분야로 확장하도록 이끌고 있다.

현지 기업인 란다이(藍黛)테크는 비산의 전환∙발전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비산에서 성장해 주로 신에너지차 전기구동 및 변속기 분야에 주력한 란다이테크는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기계·전기·소프트웨어·제어’ 일체화 관절 모듈 제품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로봇 관절 모듈 생산량은 약 6만 세트에 달했다. 이들 제품의 무게는 동종 제품 대비 15%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 부품’ 제조에서 ‘로봇 인조 관절’ 제조로의 전환은 현지 기업의 전환·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비산의 노력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투자 유치를 통해 입주한 기업 역시 비산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는 강력한 추진체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수년간 로봇 핵심 부품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와 관절 구동 조립체 등 분야를 선제적으로 배치해 왔습니다.” 장유(江遊) 하오넝(豪能)전동기술회사 전동로봇사업부 총감은 지난해 회사가 2만5천여 세트의 체화지능 로봇 제품에 쓰이는 고정밀 감속기를 판매했다며 올해 생산량은 25만 세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올해 약 3억2천만 위안(668억8천만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목표 생산량은 250만 세트라고 덧붙였다.

하오넝전동기술회사는 신규 공장 가동과 생산능력 확대를 발판으로 체화지능 산업사슬에 빠르게 융합하며 현지 제조업의 전환∙업그레이드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지 기업의 ‘기술 이전’이 산업의 기반을 다졌다면 사슬 선도 기업의 정착은 비산 체화지능 산업의 ‘뼈대’를 세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저우멍량(鄒孟良) 갤봇 정부사무 책임자는 “탄탄한 제조업 기반 덕분에 비산을 선택했다”며 비산에 체화지능 로봇 산업혁신센터를 설립해 ▷공업 제조 ▷상업 서비스 ▷의료·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 ▷직업 교육 등 분야에서 체화로봇의 대규모 응용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산은 갤봇을 중심으로 ‘시나리오-로봇 본체-부품’ 협동 발전의 산업사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우 책임자는 “최근 란다이테크와 기술 매칭을 추진 중이며 갤봇의 공업급 체화지능 로봇 역시 란다이테크의 부품 생산 공정에 응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산은 서비스업 분야로도 시야를 넓혀 ‘뇌과학+의료 로봇’에 방점을 두고 영상 장비, 수술 로봇, 스마트 캉양 장비 등으로 체화지능의 응용 범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로빈 맥 호주 관광청 청장은 중국 시장이 호주 관광 산업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신임 수장으로 임명된 맥 청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호주를 방문하는 모든 중국 관광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맥 청장은 최신 공식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호주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약 100만 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관광객들이 지난해 호주에서 123억 호주 달러(약 12조5천583억원)를 지출했다며 이는 2024년보다 29% 확대된 규모로 사실상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 청장은 “회복세가 매우 강력하다”며 “방문객 수 기준으로 중국이 다시 두 번째로 큰 관광객 유입국이 됐고 전체 지출 규모로는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호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도 중국 본토는 호주의 최대 단기 관광객 유입국이었다. 맥 청장은 항공편 운항 능력 회복, 더욱 풍부해진 관광 상품, 한층 긴밀해진 파트너십 등을 통해 중국이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호주의 여름철인 12~2월이 중국인 관광객의 성수기라며 특히 춘절(春節·음력설) 연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월과 8월 중국의 방학 기간과 10월의 황금연휴 기간에도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다고 부연했다.

호주 관광청은 지난해 8월 주요 해외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관광 캠페인의 두 번째 챕터를 시작했다. 맥 청장은 “우리는 지난해 8월, 이 두 번째 챕터의 첫 번째 세계 시장으로 중국을 선택했다”며 “이 캠페인은 중국 춘절 연휴 기간 더 큰 여행 수요를 확대하는 모멘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가오는 중국 춘절 연휴를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기간 호주 전역에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찾아오는 것을 환영합니다.” 맥 청장의 말이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지난해 미국 정부의 관세 추가 부과로 인해 기업과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미 정부의 관세 확대로 인해 발생한 추가 비용 중 약 90%를 미국 소비자와 기업이 부담했다. 앞서 미 정부는 “관세는 외국 수출업체가 부담한다”면서 미국에 거액의 수입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수차례 주장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과 미 컬럼비아대학이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는 2025년 초 2.6%였던 미국의 평균 법정 관세율이 당해 말 13%까지 상승했다고 추산했다. 지난해 1~8월 미국 수입업체와 소비자는 추가 관세의 94%를 짊어져야 했다. 이 비율은 9~10월은 92%, 11월은 86%에 달했다.

2025년 말 미국의 평균 관세율을 13%로 계산할 경우, 미국 시장에서 관세의 영향을 받는 수입 상품의 가격은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 가격보다 11%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기업과 소비자가 추가 관세로 인한 대부분의 경제 부담을 지고 있다는 게 연구원들의 견해다.

미국의 조세 관련 싱크탱크인 택스 파운데이션(Tax Foundation)은 지난해 미 정부가 관세를 추가 부과하면서 미국의 각 가정이 1천 달러의 세금을 부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높은 관세가 미국 경제에 끼치는 피해가 수익을 초과한다는 연구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독일 킬세계경제연구소(IfW)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 정부의 추가 관세가 사실상 수입 상품에 징수되는 소비세라면서 추가로 부과된 관세 중 96%를 미국 수입업체와 소비자가 부담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종류와 수량이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국제 무역의 ‘그린 패스’로 불리는 AEO 인증 기업이 중국 무역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내 AEO 인증 기업은 총 6천876개사로 집계됐다. 수적으로는 전체 수출입 실적 기업의 1%에 불과하지만 전국 무역액의 약 40%를 책임지고 있어 AEO 인증 제도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AEO는 ‘종합인증 우수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의 영문 약자로 세계관세기구(WCO)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신용도·법규 준수 수준·안전 관리 능력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통관 절차 간소화 등 각종 무역 편의 혜택을 제공한다.

린젠톈(林建田) 해관총서 기업관리감사국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해관이 국제 AEO 상호인증 협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첫 상호인증약정(MRA)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2개 경제체와 협약을 맺어 58개 국가(지역)를 포괄하고 있으며 이 중 52개 국가(지역)와 상호인증을 시행 중이다. AEO 상호인증 협약 체결 수·인증 국가(지역) 수·인증 시행 수 모두 세계 최다를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린 국장은 “AEO 기업에 우선 처리, 검사 빈도 축소,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편의 조치를 시행해 기업의 무역 비용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AEO 기업의 평균 수출입 검사율은 일반 기업의 18.5%에 그쳤으며 5만6천 건 이상의 화물이 실험실 검사를 우선적으로 받았다”며 “97% 이상의 AEO 기업이 ‘정기 관리 검사 연 1회 이하’ 등의 편의를 적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관이 연계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현재 AEO 기업은 시장감독·세무 등 여러 부처가 제공하는 그린 채널·절차 간소화 등 40여 가지 인센티브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