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中 지난해 하루 평균 2만6천 개 기업 생겨나
지난해 중국에서 하루 평균 2만6천 개 기업이 신규 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동안 설립된 신규 경영주체는 2천574만 개로 집계됐다.
2월 2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신설된 외상투자기업은 7만392개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실제 외자 사용액은 7천477억 위안(약 157조170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일부 자유항을 통한 대중 투자 포함)가 중국에 신규 설립한 외상투자기업은 14.7% 늘어난 1만9천756개에 달했다. 이들의 대(對)중 직접투자액은 1.9% 확대된 1천168억 위안(약 24조5천280억원)으로 조사됐다.
◇中 지난해 무비자 입국 외국인 전년比 49.5% 증가
중국의 비자 면제 정책의 시행으로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28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5년 국민경제·사회발전 통계공보’에 따르면 지난해 비자 면제 정책을 통해 중국을 찾은 외국인 수는 3천8만 명(연인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9.5% 증가한 규모다.
◇中 폐전기·전자제품 처리 규정 개정…규제 대상 확대
중국 생태환경부가 폐전기·전자제품의 폐기 및 재활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규제하고 오염을 제어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규범을 발표했다. 해당 규범은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새로운 규범을 통해 대상 제품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키오스크, 드론,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및 스마트 차량용 기기 등이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각 지역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컴퓨터 등 10억 대 이상의 폐기물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처리했으며 이에 약 2천200만t(톤)의 해체 부산물이 재활용 및 폐기됐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 관료가 중국 경제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했다.
토마스 헬블링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국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내적 도전과 불안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붐과 정부의 선제적인 정책 지원에 힘입어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헬블링 부국장은 지난해 중국 정부가 부동산 개발업체와 지방 정부의 유동성 및 재융자(리파이낸싱) 문제의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특히 자생력이 없는 개발업체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미완공 주택의 완공이나 구매자 보상을 위한 금융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헬블링 부국장은 민간 소비 진작을 위해 보다 강한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년간 확대되어 온 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개혁을 추진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점화된 무역 긴장이 하방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안정적인 다자무역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중국의 태도를 높이 샀다.
세계 경제 속 중국의 역할과 관련해 헬블링 부국장은 중국이 세계의 다른 많은 국가들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중국이 약 20%의 경제 규모로 글로벌 성장의 약 30%를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중국의 성장과 더불어 첨단 분야의 중국 선도 기업들도 함께 세계로 뻗어 나가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이 다른 국가들의 투자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중국이 빈곤감축 성장기금(PRGT)을 통해 IMF를 지원하고 다자간 채무 재조정 노력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경제 복지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2월 28일 성명을 발표하고 중동 지역에서 군사 충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규탄했다. 그는 이란에 대한 미국·이스라엘의 무력 사용과 이후 해당 지역에서 전개된 이란의 보복 행동이 국제 평화와 안전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모든 회원국은 그 국제 관계에 있어서 다른 국가의 영토 보전이나 정치적 독립에 대하여 또는 유엔의 목적과 양립하지 아니하는 어떠한 기타 방법으로도 무력의 위협이나 무력의 행사를 삼간다”고 명시된 유엔 헌장의 규정을 강조했다. 모든 유엔 회원국은 유엔 헌장을 포함한 국제법상의 의무를 반드시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관련 당사자들이 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상황을 완화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더 큰 규모의 지역 충돌을 초래할 위험이 있고 이는 민간인과 지역 안정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 헌장이 국제 평화·안전을 수호하는 기초임을 재확인했다. 또한 유엔 헌장을 포함한 국제법에 전적으로 의거해 국제 분쟁을 평화적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측에 즉시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맹우였던 마저리 테일러 그린 전 공화당 연방하원의원이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것을 비판하며 더 이상 대외 전쟁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은 ‘거짓’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린 전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당시 ‘대외 전쟁을 중단’하고 미국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약속했지만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이 곧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을 대중에게 주입해 이를 이란 공격의 명분으로 삼았지만 실제로 이것은 ‘이스라엘을 위한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다른 나라의 정권 전복을 위해 해외에서 벌이는 또 하나의 전쟁’이라며 “도대체 무엇을 위한 전쟁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린 전 의원은 트럼프의 핵심 지지기반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의 핵심 인사로 활동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엡스타인 파일 공개 문제를 둘러싸고 심각한 이견을 보였으며 트럼프가 선거 공약을 위반했다는 데 불만을 품고 트럼프와 정치적 결별에 이르러 지난 1월 하원의원직을 사임했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발전 전략 시행 12년간 해당 지역의 대외무역이 2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징진지 지역의 수출입액은 2014년 3조7천400억 위안(약 781조6천600억원)에서 2025년 4조7천억 위안(982조3천억원)으로 확대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징진지 지역의 연간 수출입 규모는 꾸준히 4조 위안(836조원) 이상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수출액은 1조4천500억 위안(303조5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4년 대비 56.9% 증가한 수치다. 그중 자동차 수출은 6배로 늘어난 909억7천만 위안(19조127억원)에 달했다.
징진지 지역 민영기업의 수출입 역시 끊임없이 확대되며 2014~2025년 사이 그 규모가 167.8% 급증했다.
한편 2014년 이후 유럽연합(EU) 및 아세안(ASEAN)에 대한 징진지 지역의 수출입액 역시 각각 5천955억4천만 위안(124조4천678억원), 3천953억5천만 위안(82조6천28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의 수출입액은 29% 확대됐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구이저우(贵州) 싱창메이(兴常美)죽업발전회사의 생산 공장. 모죽(毛竹)이 절단·분쇄·성형 등 공정을 거쳐 친환경 식기, 의료용 면봉 등 녹색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대나무 제품엔 화학 첨가제가 없고 생분해가 가능한 데다 오염 물질이 없습니다.” 우추후이(吳秋慧) 회사 책임자는 대나무 제품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회사가 연간 7만t(톤)이 넘는 모죽을 소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당 기업이 위치한 츠수이(赤水)시는 구이저우성 최대의 대나무 자원 보유 지역으로 중국 ‘대나무의 고장’으로 불린다. 웡융쉐(翁永學) 츠수이시 대나무산업발전센터 부주임은 츠수이시가 200여 개 대나무 관련 기업을 육성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츠수이 대나무 산업의 종합 생산액은 100억 위안(약 2조8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나무는 재생 속도가 빠르고 생분해가 가능해 플라스틱 사용을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이상적인 대체재로 꼽힌다. 세계에서 대나무 자원이 가장 풍부한 국가인 중국은 지난 2022년 국제대나무·라탄기구(INBAR)와 손잡고 ‘대나무로 플라스틱을 대체하자’는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또한 중국 국가임업초원국 등 관련 부처는 ‘플라스틱 대체제 대나무 발전 가속화 3개년 행동계획’을 발표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이에 힘입어 단추, 일회용 식기, 대나무 복합 파이프, 대나무 자동차 내장재 등 중국이 개발한 다양한 대나무 대체재는 생활용품, 건축·교통, 산업 생산 등 10여 개 분야를 아우르며 약 1만 종 이상의 상품으로 확대됐다.
왕젠중(王建忠) 충칭(重慶)시 중(忠)현 루이주(瑞竹)식물섬유제품회사 책임자는 “해외 시장에서 ‘플라스틱 대체제 대나무’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수용도가 예상보다 높다”면서 “연간 약 5억 개의 대나무 섬유 식기를 생산해 대부분 유럽·미국∙중동에 수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옌(白岩) 레노버 그룹 포장 연구개발(R&D) 책임자는 2008년부터 생분해성 대나무 섬유 포장 기술을 도입하고 공정 혁신,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플라스틱 포장을 점차 퇴출했다고 소개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이후 레노버는 가볍고 얇으면서도 재생 가능한 대나무 섬유 포장을 도입해 4천537t의 포장재 사용을 줄였다.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에 따르면 중국의 대나무 숲 면적은 약 800만㏊로 연간 대나무 생산량은 1억5천만t, 가공 기업은 1만여 개에 달한다. 지난해 중국 대나무 산업의 연간 생산액은 5천200억 위안(108조1천600억원)을 넘어섰으며 연간 생산액이 100억 위안을 돌파한 현(縣)∙시(市)는 10개에 육박했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아프리카를 찾는 중국인 여행객이 늘고 있다.
산둥(山東)성의 30대 여행 애호가 리차오양(李喬陽)에게 꿈의 여행지는 유럽, 동남아가 아닌 야생의 아프리카 사바나다.
최근 중국에선 장관을 이루는 사바나, 드넓은 사막, 다양한 야생동물, 유구한 자연·문화유산을 보유한 아프리카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서 비자 면제 또는 도착 비자 정책을 시행하면서 더욱 뚜렷해지는 추세다.
이같은 여행 트렌드의 변화는 온라인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대표 라이프스타일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인 샤오훙수(小紅書·RedNote)에서 ‘아프리카 여행’을 검색하면 댓글이 100개 이상 달린 게시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온라인상에선 여행 비용과 코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셰란(謝然) 중국 궈뤼(國旅)(칭다오·青島)국제여행사 공민여행센터 사장은 지난 수년간 아프리카를 찾는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여행사의 아프리카 투어 고객 수는 2023년 약 100명에서 2024년 180명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240명을 기록했다.
광저우(廣州)광즈뤼(廣之旅)국제여행사에 따르면 아프리카 여행상품에 관한 문의는 전월 대비 50~60% 증가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바닐라 제도’ 등이 포함된 투어의 고객 수는 40% 가까이 늘었다.
우리윈(吳麗雲) 베이징제2외국어학원 중국문화관광산업연구원 교수는 아프리카의 자연과 문화적 아름다움이 중국인 관광객을 사로잡는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특히 장관을 이루는 동물의 대이동이 주요 관광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중국 해외여행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주변국을 경험한 다회 여행객들에게 아프리카와 같은 원거리 여행은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부연했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현재 진행 중인 이란 핵 협상 진전에 불만을 드러내면서도 군사 공격 개시 여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떠나며 기자들에게 이란이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반드시 가져야 할 것을 주지 않으려 한다”면서 “만족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개시 여부에 대해 미국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추후 협상 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력 사용을 원하지 않지만 “때로는 그래야 할 때가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과 이란의 3차 간접 협상이 지난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협상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진 못했지만 각측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으며 오는 3월 2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기술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협상 당일 트럼프 대통령은 군으로부터 이란에 대한 군사적 옵션과 관련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개헌 신호를 보낸 것과 관련해 일본 민중들이 27일 저녁 도쿄 총리 관저 앞에서 이를 반대하는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약 1천 명이 참가했다. 시위자들은 ‘전쟁 반대, 헌법 수호’ ‘전쟁 NO, 다카이치 NO’ ‘다카이치 정치는 용납할 수 없다’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개헌 반대’ ‘평화 수호’ 등 구호를 외치며 다카이치 총리의 개헌 추진에 불만을 표했다.
시위자 토야마 치하루는 다카이치가 총리가 되기 전부터 여러 차례 개헌 관련 발언을 해왔고 이제는 더욱 강한 개헌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반드시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위자 고야마는 일본 정부가 방위비를 계속 증액하고 있는 반면 국민들의 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카이치 정권이 군사국가의 길로 나아가려 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1947년 시행된 일본 헌법 제9조는 일본이 국제 분쟁 해결 수단으로 국가 권력에 의한 전쟁과 무력 위협 또는 무력행사를 영원히 포기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평화헌법’으로 불린다. 다카이치 총리와 일본 우익 세력은 오랫동안 헌법 제9조의 개정을 시도해왔다. 이달 중순 일본 총리 지명 선거 이후 다카이치 총리는 다시 한번 개헌 추진 의지를 밝혔고 이는 일본 각계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