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타임] 中 시 주석, WAIC 참석차 방중한 카자흐스탄 대통령 회견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오후 상하이 시자오(西郊)호텔에서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및 인공지능(AI)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견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오후 상하이 시자오(西郊)호텔에서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및 인공지능(AI)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시 주석은 100년간 전례 없는 세계 대변혁과 복잡한 국제 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영구적인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거대한 협력 잠재력 및 광활한 발전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전면적인 협력을 확고히 추진하는 것이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양측은 무역 혁신 발전을 추진하고 무역 구조를 최적화하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서비스무역 등 신업종을 육성해야 한다. 에너지·광산 협력을 확대하고 중점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추진을 가속화해야 한다.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건설을 추진하고 더 많은 직항 항공편을 증편해 국제 운송의 편리화 수준을 높여야 한다. 신질생산력 육성 면에서 중국 측은 디지털 경제와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공유해 카자흐스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자 한다. ‘중국∙카자흐스탄 문화교류의 해’를 잘 치르고 교육, 과학기술, 의료, 보건, 스포츠, 미디어 등의 협력을 강화해 세대로 이어지는 우호의 기초를 다져야 한다. 중국 측은 카자흐스탄과 함께 네 가지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실천하고 유엔(UN), 상하이협력기구(SCO), 중국-중앙아시아 메커니즘 등 다자 메커니즘에서의 조율과 협력을 강화해 국제 공정과 정의를 공동으로 수호하고자 한다.

시 주석이 16일 오후 상하이 시자오호텔에서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및 인공지능(AI)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견 중인 모습. (사진=신화통신 제공)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대(對)중국 관계를 카자흐스탄 외교의 최우선 방향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과의 영구적인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카자흐스탄 측은 양국 관계 발전에 관한 시 주석의 중요한 제안을 전적으로 찬성하며 중국 측과 함께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가고자 한다. 중국 측과 고위급 교류를 긴밀히 하고 무역, 투자, 교통, 에너지, 농업, 디지털 경제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며 인문교류를 촉진해 양국 관계 발전이 더 많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 카자흐스탄 측은 시 주석이 제안한 네 가지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이념을 높이 평가하고 지지하며 UN, SCO, 중국-중앙아시아 메커니즘, 아시아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등 다자 플랫폼에서 중국 측과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협력을 유지하고 AI 글로벌 거버넌스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촉진하고자 한다.

회견 후 양국 정상은 경제무역, 교통, 재정, 미디어 등 분야의 여러 협력 문서 서명식과 발표를 함께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