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 투어 3차전 배경은, 챔피언스투어 첫 승 달성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 투어 3차전 우승자 배경은 (사진제공 KLPGA)2026.07.16,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경상북도 영덕에 위치한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5,962야드)의 OCEAN(OUT), BEACH(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 투어 3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에서 배경은(41)이 우승했다.

배경은은 1라운드 5언더파 67타, 최종라운드 4언더파 68타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7-68)를 기록하며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배경은은 “너무 오랜만의 우승이라 얼떨떨하면서도 정말 행복하다. 초반에 퍼트가 잘 안 풀렸지만 흐름을 잃지 않고 끈기 있게 잘 참아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골프가 다시 좋아진 이 시기에 우승이 찾아와 더 특별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만 15세에 프로로 데뷔해 이듬해인 2001년에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신세계배 제23회 KLPGA 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뒤 통산 3승을 쌓아 올린 배경은은 2014시즌 상금순위 66위에 그치며 필드를 떠났지만 코스 해설과 레슨 프로그램 등 미디어 프로로서 활약해 왔다. 이후 ‘KLPGA 2021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 참가해 31위를 기록하며 2021시즌 정규투어 깜짝 복귀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챔피언스투어로 무대를 옮겨 도전을 이어온 배경은은 이번 우승으로 무려 21년 만에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배경은은 “아직도 골프는 배울 것이 있고 매일매일이 새롭다. 온전히 나만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챔피언스투어의 매 순간이 정말 소중하고 행복하다.”면서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의 물꼬를 튼 만큼, 남은 시즌 2승을 더 추가해 챔피언스투어 첫 상금왕 타이틀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이실비아(41)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70-66)로 단독 2위에 올랐으며, 유재희(52)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70-67)로 3위, 이정은3(41)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를 쳐 4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 우승자 홍진주(43)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1-69)로 이정연(47)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5십만 원을 추가한 배경은은 누적 상금 11,605,000원으로 상금순위 50위에서 6위로 44계단 수직 상승했고, 홍진주는 누적상금 23,291,667원으로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스트원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 SBS골프가 공동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4일 오후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