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난 28일 SNS에 소방공무원 인건비와 처우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추 지사는 “중앙정부의 소방공무원 인사권이 강화됐다. 지난 9월 17일 통과된 「소방공무원법」 개정안은 대통령과 소방청장의 인사권을 강화했다. 소방준감·소방감으로의 승진, 소방정 이상 간부의 소방청과 시·도 사이 또는 시·도 간 이동, 시·도별 정원 조정에 따른 인력 이동을 중앙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방에 맡겼던 주요 승진과 인력 배치 권한을 중앙정부가 직접 행사하게 된 것이다. 국가직으로 전환한 소방공무원의 승진과 인력 배치를 국가가 직접 챙기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지역에 관계없이 유능한 지휘관을 발탁하고, 필요한 곳에 인력을 배치하겠다는 취지에도 공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인사권을 가져가는 것이 국가직 전환에 따른 당연한 수순이라면, 인건비를 책임지는 것 역시 당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추 지사는 “대형재난 대응도 이미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재난 현장에서도 소방은 이미 지역의 경계를 넘어 움직이고 있다”면서 “2023년 강릉 산불 당시 소방청은 전국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올해 8월 평택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 때도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충남·세종·충북·대전의 소방장비가 현장에 투입됐다”라고 설명했다.

국가직임에도 실제 인건비 부담이 지방정부에 집중돼 있다는 것도 지적했다.

추 지사는 “신분도 국가직이고, 중앙의 인사권도 강화됐으며, 대형재난 대응도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왜 재정 부담은 여전히 지방에 남아있는 지 모르겟다”며 “한국정책학회의에 따르면, 소방사무 중 국가사무는 43%, 국가와 지방의 공동사무는 23%입니다. 국가가 책임을 함께 져야 하는 사무가 전체의 66%에 달한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2025년 시·도 소방공무원 인건비 예산은 6조 3,632억 원 가운데 정부가 소방안전교부세로 지원되는 인건비는 5,476억 원, 8.6%에 불과하다. 국가공무원의 인건비 대부분을 지방이 감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인사권을 행사하고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할 때는 국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인건비를 부담할 때는 지방사무라는 이유를 드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국가가 인력을 운용할 권한을 강화한 만큼, 그 인력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재정 책임도 다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소방 재원의 불안정성도 비판했다.

추 지사는 “지원 재원의 안정성도 문제다. 소방안전교부세는 담배분 개별소비세에 의존하고 있다. 금연을 권장하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재원은 담배 소비에 기대고 있다. 소방인력과 안전장비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이어져야 하는데, 이를 뒷받침할 재원은 불안정한 구조”라고 처한 현실을 꼬집었다.

이와 더불어 지역별 소방공무원 처우 격차도 거론했다.

추 지사는 “국가직 전환 이후에도 지역별 지원 격차는 여전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소방공무원 1인당 피복비 예산은 지역에 따라 25만 원에서 70만 원, 위탁교육비는 4만 1천 원에서 42만 8천 원, 건강검진비는 20만 원에서 53만 6천 원까지 차이가 난다”면서 “같은 국가공무원인데도 근무 지역에 따라 피복 지원부터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건강을 지키는 검진에 이르기까지 지원 수준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느 지역에서 근무하든 소방관의 헌신은 같다. 어느 지역에 살든 국민이 보장받아야 할 안전의 무게도 같다. 소방관의 처우와 국민의 안전이 지역의 재정 형편에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이것이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한 이유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소방재정 정상화에도 의견을 피력했다.

추 지사는 “이제 국가직에 맞게 소방재정을 정상화해야 한다. 국비 부담을 확대할 구체적인 일정과 안정적인 재원을 제시하고, 국가와 지방의 책임을 명확히 하는 법·제도 정비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경기도도 도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겠다. 현장의 부족함을 더 세심히 살피고, 정부와 국회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끝까지 요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추미애 페이스북.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snakorea.rc@gmail.com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차용현 기자 = 15일 오후 경남 하동군 양보면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2026.10.15. / 사진 = 하동군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예방부터 초기 진화, 주민 대피까지 종합적인 안전관리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29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36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다음 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이어지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앞두고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가을에는 건조한 기상 여건에 강풍이 더해지고, 농촌지역 영농부산물 소각과 단풍철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최근 10년간(2016~2025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44건으로, 매년 약 21㏊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산불 조심 기간 대책지원본부를 상시 운영해 전국 산불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계기관 간 대응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산불이 대형화하거나 확산 위험이 커질 경우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기관별 대응을 조정하고, 현장상황관리관을 신속히 파견해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산림청과 지방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각각 운영하며 예방 활동과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산불 발생 시 진화 헬기 등 가용 장비를 즉시 투입하고,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선제적인 대피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산림 인접 지역의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집중 지원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줄이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설비 주변 위험 수목을 정비하고 국립공원 내 불법 소각과 화기 사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국방부는 군 헬기 143대의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해 산불 진화에 협력하며, 소방청도 동원 가능한 소방력을 확대해 초기 대응과 확산 방지에 주력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 농업 부산물이나 생활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를 삼가고, 산불이나 연기를 발견하면 즉시 119 등 관계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관계기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화와 주민 보호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06. nimini73@daum.net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이형일 경제부총리는 29일 "정부는 취약차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앞서 발표한 지원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향후 금융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취약차주·금융업권 영향을 지속 점검하고 추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에서 "최근 금리 인상 흐름이 시차를 두고 대출금리에 반영되면서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금리 결정에 따른 글로벌·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3.75~4.00%)에 대해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난 9월 금리 인상의 영향과 경제지표를 확인하며 향후 정책경로를 판단하려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 등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투자 전망과 국제유가 흐름 등이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며 "다음 주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의회 구성, 정치환경 변화에 따른 미국 대외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시장 영향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미국 대외정책 변화, 국제유가, 글로벌 자금흐름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필요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금융시장과 관련해서는 "국내 증시는 글로벌 금리 전망의 변화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AI 투자의 수익성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 등이 맞물리며 급락과 반등을 반복하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고채 시장에 대해서는 “10월 발행물량 축소 발표 이후 금리가 하락하며 다소 안정되는 모습”이라면서도 "미국 중간선거, 프랑스 재정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국고채 시장으로 전이될 위험성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11월 발행물량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필요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긴급 바이백 등 시장안정조치를 적시에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이날 주식 결제주기를 현행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로드맵도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결제주기 단축은 결제 관련 위험을 줄이고 자금 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면서도 "안정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금융투자업계와 국내외 투자자의 준비 여건, 결제·환전 유동성 및 시스템 안정성, 아시아 주요국의 단축 추진 동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부터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은 T+1 전환 로드맵 초안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및 국내외 투자자 등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8일 오전 고양 소노캄에서 열린 2026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개회식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북한에 지방정부 차원의 감염병·재난·생태환경 분야 협력을 제안하거나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미애 지사는 28일 소노캄 고양에서 경기도와 통일부,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공동 개최한 ‘2026 DMZ OPEN 에코피스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평화공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미애 지사는 이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 크리스토프 호이저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장, 발레리 줄레조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교수와 함께한 기조대담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남북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지사는 이 기조대담에서 “감염병, 재난, 생태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에 먼저 공동사업을 제의하거나 다른 국가들과 공동으로 함께하는 방법까지도 구상하고 있다”면서 “남북 교류협력의 목적은 북한 사회를 붕괴시키거나 멜팅다운(체제 와해)하는데 있지 않다. 교류를 통해서 이해하는 것이고 멀어지는 이질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추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지방 차원에서 북쪽과 충분히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상호 이해와 협력의 바탕을 넓혀나가는 데 좀 더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접경지역 도지사로서 이런 평화관리를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분단으로 끊어진 DMZ 길을 다시 연결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추 지사는 “길은 이웃과 소통하는 하나의 방법이고,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하는데 우리의 길은 분단으로 인해 끊겼다”며 “길이 다시 이어지게끔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말씀도 접경지 도지사로서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평화공존의 길을 내는 것, 이것은 지금 시민사회,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모두 손잡고 해야 할 일”이라며 “환경, 생태, 문화, 역사에 대한 조사와 함께 우리 시민들이 그 길을 걸을 수 있는 평화로운 환경이 어서 빨리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추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기업의 투자와 청년의 일자리를 늘리고, 남북 교류가 재개되면 경제협력을 뒷받침할 산업과 물류 기반을 갖추겠다”고 자신의 경기북동부 개발구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기조대담에 참여한 크리스토프 호이저 소장은 독일의 분단 극복 경험을 소개하며 긴장 완화와 소통을 위한 작은 조치들이 쌓여 평화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레리 줄레조 교수는 DMZ와 접경지역의 현실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관점을 살피는 것이 평화공존의 출발점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28일 오전 고양 소노캄에서 열린 2026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개회식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정동영 통일부장관, 크리스토프 호이저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한국사무소장, 발레리 줄레조 교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날 오후에는 통일부, 에버트 재단, 경기도가 각각 주관하는 3개의 평화·생태 세션이 진행된다.

통일부가 주관한 첫 번째 평화세션에서는 최영준 전 통일부 차관이 좌장을 맡아 ‘DMZ의 평화적 이용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에버트 재단이 주관한 두 번째 평화세션에서는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가 좌장을 맡아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공존을 위한 대화’를 주제로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 댄 스미스 유엔군축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한다.

경기도가 주관한 생태세션에서는 ‘동북아 스마트 생태도시 세미나’와 연계해 ‘한반도 생태평화협력: DMZ에서 시베리아까지’를 주제로 전문가, 시민사회, 학계 등과 함께 접경지역의 생태적 가치 보존과 평화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장에는 통일부의 ‘DMZ 빅게임’ 체험공간과 참여형 행사도 마련돼 도민과 청년들이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각계의 제언을 바탕으로 통일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내친구 서울관.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29,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서울시는 서울의 도시정책과 미래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 ‘내친구서울관’이 국제 디자인 시상식인 ‘FRAME Awards 2026’ 전시 부문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개관한 내친구서울관은 10월 말까지 약 100만명이 방문했으며, 11월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서울탐험대’를 운영한다.

내친구서울관은 서울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전시와 디지털 콘텐츠로 소개하는 공간이다. 서울의 주요 정책과 도시 변화상을 시민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이 직접 살펴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전시공간은 1관과 2관으로 구성된다. 1관에서는 1600대 1 축척의 서울시 전체 지도와 주요 사업지 모형을 통해 도시의 미래 모습과 핵심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2관에는 지름 2m 규모의 ‘미디어 스피어’가 설치돼 세계 속 서울의 경쟁력과 미래 비전, 다양한 세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수상은 네덜란드의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매체 FRAME 매거진이 주최하는 FRAME Awards에서 이뤄졌다. 건축·인테리어·전시 등 31개 분야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내친구서울관은 ‘올해의 전시(Exhibition of the Year)’ 부문 최종 후보 6개 작품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22일 골드 등급을 받았다.

서울시는 도시의 변화와 미래상을 공간 디자인으로 구현하고, 시민들이 도시정책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한 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공공 전시공간이 정책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자인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도시의 이야기를 전하고 시민의 경험을 넓히는 사례라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내친구서울관을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서울의 매력을 발견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1월 중 ‘서울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서울의 공간과 시설, 정책을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보며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도시의 가치와 변화를 발견하도록 기획됐다.

어린이와 가족 참가자는 서울의 공간과 시설을 비교하고 역사·자연 관련 퀴즈를 풀면서 도시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다. 연령별 활동지를 활용해 전시관 1·2관을 둘러보고, 관찰한 내용을 사진과 그림, 글로 기록하는 활동도 마련된다. 서울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나 바라는 점을 엽서에 적어 가족과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내친구서울관은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미래 비전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FRAME Awards ‘Gold’ 등급 획득을 계기로 전시공간의 디자인 가치를 알리는 한편, 서울탐험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재정경제부가 다음 달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2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재경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11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계획’을 발표했다.

종목별 발행 규모는 ▲3년물 이표채 20억 원 ▲3년물 복리채 30억 원 ▲5년물 200억 원 ▲10년물 1400억 원 ▲20년물 350억 원이다.

표면금리는 10월 발행한 동일 만기 국고채의 낙찰금리를 적용한다. 3년물은 3.940%, 5년물은 3.935%,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4.155%다. 여기에 5년물은 0.1%포인트(p), 10년물은 0.63%p, 20년물은 0.79%p의 가산금리가 붙는다. 3년물에는 금융시장 상품들의 수익률 등을 고려해 가산금리를 부여하지 않는다.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3년물 이표채가 약 11.8%(연평균 3.9%), 3년물 복리채가 약 12.3%(연평균 4.1%)다. 5년물은 약 21.9%(연평균 4.4%), 10년물은 약 59.6%(연평균 6.0%), 20년물은 약 162.6%(연평균 8.1%)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용계좌나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보유한 개인은 판매대행기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청약하면 된다.

전용계좌 판매대행기관은 미래에셋증권이다. 퇴직연금계좌는 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과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NH투자증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소 청약금액은 10만 원이며 10만 원 단위로 늘릴 수 있다. 전용계좌에서는 3·5·10·20년물에 청약할 수 있고, 퇴직연금계좌에서는 10·20년물만 가능하다. 전용계좌의 연간 매입한도는 1인당 2억 원이며, 퇴직연금계좌에는 별도의 연간 매입한도가 없다.

청약 총액이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이면 신청액 전액을 배정한다. 한도를 초과하면 모든 청약자에게 기준금액인 300만 원까지 일괄 배정한 뒤, 잔여 물량을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기준금액은 청약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로부터 2영업일이 되는 날까지 고지한다.

다음 달에는 2024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발행된 개인투자용 국채의 중도환매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청약 기간과 같은 11~17일이며, 중도환매 한도는 매입금액 기준 1조 4165억 원, 환매일은 20일이다. 중도환매 시에는 원금과 매입 당시 표면금리를 단리로 계산한 이자만 받을 수 있으며, 가산금리를 포함한 복리 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출범식 단체 기념촬영 [사진=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대표 안광률, 경기도의회)가 안광률 신임 대표 체제를 출범시키고,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협의회는 27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하나된 광역의회, 「지방의회법」으로 완성하는 자치분권’을 주제로 출범식과 제1차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훈 서울시의회 대표의원을 비롯해 전남·광주, 부산,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전국 12개 시·도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대표단 의원들이 참석했다.

출범식에 앞서 이상훈 대표의원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회를 찾아주신 전국 시·도의회 대표의원님들과 부대표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국 광역의회가 긴밀히 소통하고 정책적으로도 협력하며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안광률 신임 대표는 자치분권과 지방의회 정상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광역의원 동지 여러분께서 제게 중책을 맡겨주신 것은 자치분권과 지방의회의 정상화를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여 제대로 된 의회정치를 이루라는 뜻이다”면서 “지방의회의 역량이 곧 더불어민주당의 역량이며, 풀뿌리 지방정치가 주민의 삶을 바꿀 때 비로소 자치분권이 완성된다. 전국의 의원님들과 함께 발맞추어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협의회 부회장에 이상훈 서울시의회, 강문성 전남·광주시의회 대표의원, 사무총장에 김명주 인천시의회 대표의원, 대변인에 박정희 대구시의회, 남상규 강원도의회 대표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분야별 위원장 인선도 마무리했다. 기획위원장에 유인호 세종시의회, 조직위원장에 김경수 경남도의회, 정책위원장에 김대진 제주도의회, 자치분권위원장에 최충진 충북도의회, 균형발전위원장에 정종복 전북도의회, 대외협력위원장에 김영권 충남도의회, 소통협력위원장에 한갑용 부산시의회, 충청대전위원장에 구본환 대전시의회, 부울경위원장에 이주언 울산시의회, 대구경북위원장에 정숙경 경북도의회 대표의원 등 부분별 위원장을 임명했다.

고문단에는 최종현(경기도의회), 장연국(전북도의회), 송창권(제주도의회) 전임 대표와 임원 등이 위촉됐다.

이어진 제1차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정례회의에서는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전국 시·도의회 교섭단체 운영 현황 및 공통 기준 마련,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정활동 정례 홍보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의원들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방문하고, 각 지역위원장에게 법 제정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12월 초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16개 광역의회 모두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 광역의회의 의정활동 성과와 공통 현안을 담은 웹소식지도 정기적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의원들은 정례회의를 마친 뒤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차기 회의는 내년 1월 중 강원도의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2일 경기 용인시 삼성물산 주거성능연구소를 방문해 히트펌프 실증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6.07.22 / 사진 =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해 고온의 공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산업용 히트펌프 기술이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관련 기술의 국산화와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산업현장 보급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9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산업계와 연구기관, 에너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산업계 열에너지 탈탄소 전환을 위한 산업용 히트펌프 기술개발 및 활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산업용 히트펌프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공급체계와 제조공정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 및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한다.

산업용 히트펌프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이나 활용되지 못한 열에너지를 회수해 생산공정에 필요한 고온의 열로 전환하는 설비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8~20㎾급 냉난방용 제품과 달리 ㎿급 대용량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화석연료 보일러를 전기 기반 히트펌프로 대체하면 산업공정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현재 기후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제지산업에서 발생하는 약 38℃의 폐열을 이용해 100℃ 이상의 고온수를 생산하는 3.5㎿급 산업용 히트펌프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180℃ 이상의 고온 증기를 생산할 수 있는 히트펌프 핵심 부품과 시스템 개발도 추진하며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논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연구개발 계획에 반영하고,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와 개별 제조공정의 열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원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산업 부문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온 히트펌프의 기술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천기술 국산화를 위해 선제적 연구개발 예산을 확대하고 히트펌프 제조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산업용 히트펌프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현장 적용 확대를 통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산업 부문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