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이란 외교부는 18일 성명을 통해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이란 핵 합의) 및 이에 대응하는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제2231호에 규정된 10년 기한이 이날 만료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란의 평화적 핵 계획에 대해 설정된 결의안의 모든 제재 및 관련 메커니즘은 종료된 것으로 간주돼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결의안 제2231호는 지난 2015년 7월 유엔 안보리에서 통과됐으며, 이란의 핵 비(非)확산을 의제에 포함시켰다. 결의안에 따르면, 이란은 핵 제한 조치를 이행하는 동시에 관련 제재를 점진적으로 해제하고 최종적으로 종료해야 한다. 반면 이란 측은 규정된 기한이 이미 끝난 만큼, 기존 메커니즘은 자연스럽게 무효화돼야 한다며 이란 핵 문제도 안보리의 기존 의제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어떤 보고서도 이같은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다며 영국·프랑스·독일·미국의 압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IAEA는 이란이 보장 감독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한 적이 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란 외교부는 향후 이란의 핵 계획은 어떠한 핵무기비확산조약(NPT) 비(非)핵무기국의 관련 계획과 마찬가지로 동등하게 취급돼야 한다며 협정에 따라 IAEA의 정기 감시를 받고 추가적인 제한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은 외교적 경로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동시에 자국의 주권과 평화적 핵 계획의 정당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中 1~3분기 재정수입, 전년比 0.5% 증가
지난 17일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올 1~3분기 전국 일반 공공예산 수입은 16조3천900억 위안(약 3천261조6천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일반 공공예산 지출은 20조8천100억 위안(4천141조1천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그 중 분야별 지출은 각각 ▷사회 보장 및 고용 10% ▷교육 5.4% ▷위생·건강 4.7% ▷과학기술 6.5%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 8.8% ▷문화·관광 및 스포츠·미디어 4% 증가해 모두 최근 3년 동기 대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中 농업발전은행 신규 펀드, 투자 유치액 20조원 육박
중국 농업발전은행이 최근 새로 설립한 펀드의 투자 유치액이 1천억 위안(19조9천억원)을 돌파했다.
해당 펀드는 총 562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해 1조2천600억 위안(250조7천400억원)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 투자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업발전은행은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 소비 등 분야에 집중해 펀드가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中, 지방정부 부채 한도 조기 배정 예고
중국 정부가 내년 신규 지방정부 부채 한도를 조기 배정할 방침이다.
리다웨이(李大偉) 재정부 예산사(司) 1급 순시원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가능한 한도를 빨리 배정해 각 지역이 내년 예산 편성 연계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2026년 1분기 주요 프로젝트의 건설 자금 수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 순시원은 부채 한도 조기 배정이 조건을 충족하는 프로젝트 건설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이 규정에 따라 숨겨진 부채를 상환해 지방 재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중앙 재정은 지방정부의 부채 잔액 한도 중 5천억 위안(99조5천억원)을 지방에 하달했다. 이는 지방정부의 종합 재정 자원을 보충하고, 기존 정부 투자 프로젝트의 부채를 해결하며, 정부의 기업 미지급 채무를 처리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베이징시가 청년 인재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부양책을 내놓았다.
베이징시위원회 교육과학기술인재업무영도소조판공실은 최근 ‘청년 인재의 혁신 창업을 진일보 지원하기 위한 몇 가지 관련 조치’를 발표했다. 조치에는 생활 보장, 창업 지원, 인재 양성, 행정 서비스,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치에 따르면 청년 인재의 주거 및 사무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아파트 시범 방안을 제정 및 실행하며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교통이 편리하고 시설이 완비된 약 3만 채의 청년 인재 아파트를 마련하고 과학기술 단지, 상업 건물, 노후 공장 등 유휴 자원을 활성화해 청년 인재 창업 기업에 300만㎡에 달하는 사무 공간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베이징시 인재업무국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중 62.1%의 청년 인재들이 창업 시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자금 부족이다. 이에 따라 조치는 각 구(區)가 청년 인재 발전 기금을 설립하도록 장려할 방침이며, 규모는 약 300억 위안(약 5조9천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의 생활 분위기 개선을 위해 베이징시는 대학, 연구기관, 산업단지 등 청년 인재 집결지에 ▷인재 아파트 ▷인큐베이션 ▷창업투자 ▷비즈니스 ▷스포츠·피트니스 ▷엔터테인먼트·소비 등 여러 기능이 융합된 혁신 창업 거리 약 20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오늘(19일)은 오전까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 전국 기온이 크게 낮아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까지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 오전까지 강원영동에,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20mm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5~10mm ▷제주도 5~20mm이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5~14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19~23도)과 비슷하겠고, 오후부터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 서울 13도 △ 인천 12도 △ 수원 12도 △ 춘천 12도 △강릉 13도 △ 청주 14도 △ 대전 14도 △ 대구 15도 △ 광주 14도 △ 전주 14도 △ 부산 18도 △ 제주 21도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 서울 19도 △ 인천 18도 △ 수원 19도 △ 춘천 19도 △ 강릉 20도 △ 청주 21도 △ 대전 21도 △ 대구 21도 △ 광주 21도 △ 전주 21도 △ 부산 22도 △ 제주 23이겠다.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해상에서 차차 바람이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해남(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LPGA투어 19년차 의 지은희가 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리고 있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은퇴선언을 했다.
지은희는 18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후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의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18일 오후 3시 미디어센터에서 가진 지은희 은퇴 기자회견 Q&A
Q. LPGA 투어 데뷔 즈음 어떤 기억이 나나요? 언니 동생 문화도 있었고,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텐데.
A. 예전에는 아무래도 미국에 한국 선수들이 많이 없었죠. 그래서 골프에 더 전념했고, 그래도 서로 많이 도우면서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워낙 투어에 한국 선수들이 많고 옛날보다 한국 식당이나 즐길 거리가 많아졌기 때문에 나가서 많이 밥도 같이 먹고 그런 즐기는 분위기가 많이 생긴 것 같아요.
Q.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이유가 있나요?
A. 원래는 월마트 경기 후에 조용히 혼자 은퇴하려고 했어요. LPGA 코리아와 BMW 측에서 한국에서 은퇴하면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을 주셔서 저도 그 부분에 대해 좋게 생각했고 흔쾌히 받아들였어요. 이렇게 의미 있는, 좋은 자리에서 은퇴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왜 조용히 은퇴하려고 했나요?
A. 이유는 없었고 은퇴를 하는데 너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근데 또 받으니까 너무 좋기도 하네요.
Q. 앞으로의 계획은?
A. 아직까지 계획은 없습니다. LPGA 투어에서 19년이고 프로 데뷔한지는 20년이 훨씬 넘었는데 계속 쉬지 않고 달려와서, 쉬는 기간을 가진 다음에 향후 방향에 대해서 생각할 것 같습니다.
Q. 지금 만감이 교차할 텐데, LPGA 투어에서 놀라운 기록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통산 6승을 거두었고 모든 대회가 소중하겠지만 특별히 남는 우승 장면이나 기억이 있나요?
A. 아무래도 US 오픈 우승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 홀 퍼팅을 넣으면서 우승을 했는데 기억에 남고, 매치 플레이 우승도 기억에 남아요. 그 시합에서 우승해서 그 다음주 US 오픈에 들어가게 됐어요. 그래서 그 경기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본인만의 골프 철학이 있나요?
A. 골프를 이렇게 긴 시간동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긍정적인 마인드였던 것 같아요. 골프를 치면서 제 성격 자체가 긍정적으로 변했고, 물론 안 되면 스트레스도 받지만 늘 도전하는 정신으로, 수수께끼를 풀어간다는 마음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Q. KLPGA 투어에서 뛰다가 LPGA 진출을 하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정신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조언하고 싶은 바가 있나요?
A. 요즘 어린 선수들은 피지컬이 좋기 때문에 거리 등에 대해서는 예전보다 기량이 훨씬 높아진 것 같아요.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면 다양한 코스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숏게임 연습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술을 충분히 연습하고 보완한 뒤 미국이나 해외 투어에 도전한다면 훨씬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이번 주에 많은 팬분들과 가족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제가 여태까지 도움 받았던 팬과 가족들 모두 와서 제 마지막을 보고 있는데, 팬분들은 아쉬워하는 것 같고 가족들도 물론 아쉬워 하지만, 앞으로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도 기대를 하고 계신 것 같아요.
Q. 내일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있는데 어떤 각오로 경기에 임할 계획인가요?
A. 요즘 공이 잘 안 맞았는데요, 이번주는 잘 맞는 걸 보니 마음을 내려놔서 부담 없이 치기 때문에 잘 맞는 것 같아요. 내일도 부담 없이 마지막 경기 후회 없이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남(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김세영이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18일 강한 맞바람과 약한 비로 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는 1, 2 라운드와 또 다른 상황을 맞닥뜨렸다. 친한 지은희 선수가 은퇴 선언을 한지도 모른체 경기에 집중한 김세영은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김치찌게를 먹고 숏 퍼팅 등을 연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영은 이날 이글등을 합쳐 3타를 줄여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뒤를 4타차로 노예림과 하타오카 나사가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만약, 19일(내일) 김세영이 기세를 몰아 우승한다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다음은 김세영 프로가 미디어센터서 가진 기자회견 Q&A
Q. 오늘 경기 어땠나요?
오늘은 가족들과 친구들이 많이 와줘서 큰 힘이 됐지만, 동시에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긴장도 많이 됐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전반은 쉽지 않았고, 후반으로 갈수록 바람이 더 강해져 정말 어려운 라운드였습니다. 코스 컨디션과 날씨가 웨일스 AIG위민스 오픈 때와 비슷할 정도로 까다로웠어요. 그래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글도 나오고 좋은 샷들도 많아서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Q. 이번 주 홈 경기로 많은 팬분들과 가족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즐기고 있나요?
이렇게 많은 갤러리 앞에서 플레이하는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매년 대회에 나섰지만, 마지막 조에서 든 적이 없어서 거의 6~7년 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라 감회가 새로웠어요. 골프 선수로서 정말 즐겁고, ‘아, 내가 원했던 감정이 바로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골퍼로서 진정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Q. 내일도 바람과 싸워야 할 것 같은데 내일 전략이 있나요? 5년만의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마음으로 준비할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A. 내일은 바람이 많이 안 불 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스코어는 오히려 잘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집중해서 쳐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은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었기 때문에, 내일 실제로 어떤 날씨일지는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재밌게 치는 게 중요하겠죠. 오랜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인 만큼, 지난 몇 대회에서 아쉽게 놓쳤던 우승을 이번에는 꼭 잡고 싶습니다.
Q. 최근 몇 년간 부진했다가 올해 많이 좋아졌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선수로서 커리어의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데, 이번에 우승하면 큰 전환점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A. 2020년 이후로 우승이 없었는데, 그때부터 정신적으로나 여러 면에서 골프를 예전처럼 즐기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작년부터는 목표의식이 다시 생기면서 제일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동안 안주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작년부터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나이가 들고 더 이상 신인은 아니어도, 은퇴할 때까지 신인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그 마음가짐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Q. 지은희 선수가 오늘 공식 은퇴를 하셨는데 김세영 선수에게 지은희 선수는 어떤 의미였는지, 또 은퇴 관련해서 이야기 주고 받은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사실 언니가 은퇴한 걸 지금 알았습니다. 저는 굉장히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섭섭한데요(웃음). 워낙 운동선수로서 소질이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계속 더 할 줄 알았는데 은퇴를 하다니 놀랐습니다. 늘 저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고, 저와 김효주 선수, 이미향 선수가 싸우면 중재를 해주기도 했는데, 앞으로 투어에서 못 본다고 생각하니 아쉽네요.
Q. 역시 파5홀에서 강한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도 미들 홀에서 보기가 나오는 등 좀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거리의 문제인지 아니면 투온의 문제인지?
파5홀에서 뒷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히려 아이언으로 투온 할 수 있을 정도였는데, 오히려 투온이 가능한데 투온이 안 된 홀도 있었어요. 그리고 파4홀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 내내 아쉬운 게 숏 퍼팅이었는데, 내일 보강하면 더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조금 전에도 신인의 마음가짐을 말씀하셨는데, 우승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경기를 치러야 할 텐데 둘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계획인가요?
A. 특별한 방법이 있다기 보다는,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춰서 최선을 다해서 잘 마무리 하는 게 숙제일 것 같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해내는 게 스포츠 정신이니까요.
Q. 마지막 라운드 전날인 오늘 저녁 계획 있나요?
A. 숏 퍼팅 연습 좀 하고 김치찌개에 밥 좀 먹고 자려고 합니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 지원에 7천800억 위안(약 155조2천200억원) 이상의 대출을 발행했다.
17일 국가개발은행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국가개발은행 국제 업무는 118개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14차 5개년 계획’ 기간 국가개발은행은 ▷인프라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국제 산업 협력 ▷경제무역 ▷친환경 ▷과학기술 혁신 ▷사회 민생 등 핵심 분야의 협력을 적극 지원했다. 아울러 디지털 경제와 신형 인프라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도 확대하며 다수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했다.
그밖에 3천500억 위안(69조6천500억원) 규모의 금융 창구를 운영하며 상품 체계를 다양화하고 프로젝트 대출, 기업 금융, 펀드 투자, 채권 발행 등 다각적인 투융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녹색 금융 공급을 확대해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개발은행은 올 들어 위안화 금융 창구에서 대외무역 안정 대출 한도를 설정해 지난달 말까지 394억 위안(7조8천406억원)을 지원했다. 동시에 대외무역 안정 특별 정책을 시행해 대외무역 중소∙영세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의 글로벌디지털무역센터가 얼마 전 문을 열면서 전통 무역 모델에서 디지털 무역 생태계로 한 단계 올라섰다.
글로벌 소상품 무역의 ‘풍향계’로 불리는 이우는 노상시장, 천막시장, 대형 실내 매대 시장, 현대화 국제상업무역성(城) 등 6차례의 변화를 거쳐 지금의 글로벌디지털무역센터에 이르렀다.
6세대 시장인 글로벌디지털무역센터는 10Gb(기가비트) 광네트워크와 크로스보더 데이터 전송 통로 등 디지털 인프라를 새롭게 갖췄다. 건축면적은 125만㎡로, 시장·비즈니스 오피스·상업거리·아파트·디지털무역항 등 5개 주요 기능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시장 구역에는 패션·주얼리, 아트토이, 스마트 장비 등 8개 신업종과 관련해 3천700여 개 업체가 입점했다. 2세대 상인·창업자 및 신흥 상인이 52%를 차지하며, 자체 브랜드나 지식재산권(IP) 제품을 보유한 사업자가 57%에 달한다.
주싱핑(朱幸平) 글로벌디지털무역센터 부사장은 이전 세대에서 전면적인 디지털화 업그레이드를 실현한 것이 6세대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차이나굿즈(Chinagoods) 플랫폼은 글로벌 무역상에게 관세·환전·세금 및 운송·창고·금융을 아우르는 원스톱 무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자는 자체 결제 플랫폼 ‘이즈푸(義支付)’에서 크로스보더 결제 계좌를 손쉽게 개설할 수 있으며, 환율 조회와 해운 운임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다.
그밖에 디자인, 마케팅,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소상품 무역에 특화된 상업무역 파운데이션 모델 ‘세계이우’를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디자인, AI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AI 영상 번역 등 13개 AI 응용 서비스를 출시해 비용은 낮추고 효율은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우 소상품성(城)그룹은 올해 여러 업계 선도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며 글로벌디지털무역센터의 디지털 인텔리전스 속도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알리바바그룹과 협력을 맺고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전자상거래 생태계에서의 이점을 통합해 소상품 분야에 특화된 AI 상업무역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구축했다. 지난달에는 항저우 췬허(群核)테크와 협력을 체결하고 3D AI 디자인 솔루션을 홈퍼니싱, 완구, 철물 등의 업체에 지원했다.
이우 소상품성그룹은 또 텐센트의 스마트 리테일 부문과도 협의를 이뤘다. 각자의 우위를 살려 전체 사슬을 커버하는 디지털 무역 솔루션을 구축하고 6세대 시장의 디지털화를 함께 추진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내일(19)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 오전까지 강원영동에,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20mm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5~10mm ▷제주도 5~20mm이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다만 오후부터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 서울 13도 △ 인천 12도 △ 수원 12도 △ 춘천 12도 △강릉 13도 △ 청주 14도 △ 대전 14도 △ 대구 15도 △ 광주 14도 △ 전주 14도 △ 부산 18도 △ 제주 21도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 서울 19도 △ 인천 18도 △ 수원 19도 △ 춘천 19도 △ 강릉 20도 △ 청주 21도 △ 대전 21도 △ 대구 21도 △ 광주 21도 △ 전주 21도 △ 부산 22도 △ 제주 23이겠다.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해상에서 차차 바람이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