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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발전 전략 시행 12년간 해당 지역의 대외무역이 2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징진지 지역의 수출입액은 2014년 3조7천400억 위안(약 781조6천600억원)에서 2025년 4조7천억 위안(982조3천억원)으로 확대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징진지 지역의 연간 수출입 규모는 꾸준히 4조 위안(836조원) 이상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수출액은 1조4천500억 위안(303조5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4년 대비 56.9% 증가한 수치다. 그중 자동차 수출은 6배로 늘어난 909억7천만 위안(19조127억원)에 달했다.

징진지 지역 민영기업의 수출입 역시 끊임없이 확대되며 2014~2025년 사이 그 규모가 167.8% 급증했다.

한편 2014년 이후 유럽연합(EU) 및 아세안(ASEAN)에 대한 징진지 지역의 수출입액 역시 각각 5천955억4천만 위안(124조4천678억원), 3천953억5천만 위안(82조6천28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의 수출입액은 29% 확대됐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구이저우(贵州) 싱창메이(兴常美)죽업발전회사의 생산 공장. 모죽(毛竹)이 절단·분쇄·성형 등 공정을 거쳐 친환경 식기, 의료용 면봉 등 녹색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대나무 제품엔 화학 첨가제가 없고 생분해가 가능한 데다 오염 물질이 없습니다.” 우추후이(吳秋慧) 회사 책임자는 대나무 제품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회사가 연간 7만t(톤)이 넘는 모죽을 소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당 기업이 위치한 츠수이(赤水)시는 구이저우성 최대의 대나무 자원 보유 지역으로 중국 ‘대나무의 고장’으로 불린다. 웡융쉐(翁永學) 츠수이시 대나무산업발전센터 부주임은 츠수이시가 200여 개 대나무 관련 기업을 육성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츠수이 대나무 산업의 종합 생산액은 100억 위안(약 2조8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나무는 재생 속도가 빠르고 생분해가 가능해 플라스틱 사용을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이상적인 대체재로 꼽힌다. 세계에서 대나무 자원이 가장 풍부한 국가인 중국은 지난 2022년 국제대나무·라탄기구(INBAR)와 손잡고 ‘대나무로 플라스틱을 대체하자’는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또한 중국 국가임업초원국 등 관련 부처는 ‘플라스틱 대체제 대나무 발전 가속화 3개년 행동계획’을 발표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이에 힘입어 단추, 일회용 식기, 대나무 복합 파이프, 대나무 자동차 내장재 등 중국이 개발한 다양한 대나무 대체재는 생활용품, 건축·교통, 산업 생산 등 10여 개 분야를 아우르며 약 1만 종 이상의 상품으로 확대됐다.

왕젠중(王建忠) 충칭(重慶)시 중(忠)현 루이주(瑞竹)식물섬유제품회사 책임자는 “해외 시장에서 ‘플라스틱 대체제 대나무’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수용도가 예상보다 높다”면서 “연간 약 5억 개의 대나무 섬유 식기를 생산해 대부분 유럽·미국∙중동에 수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옌(白岩) 레노버 그룹 포장 연구개발(R&D) 책임자는 2008년부터 생분해성 대나무 섬유 포장 기술을 도입하고 공정 혁신,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플라스틱 포장을 점차 퇴출했다고 소개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이후 레노버는 가볍고 얇으면서도 재생 가능한 대나무 섬유 포장을 도입해 4천537t의 포장재 사용을 줄였다.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에 따르면 중국의 대나무 숲 면적은 약 800만㏊로 연간 대나무 생산량은 1억5천만t, 가공 기업은 1만여 개에 달한다. 지난해 중국 대나무 산업의 연간 생산액은 5천200억 위안(108조1천600억원)을 넘어섰으며 연간 생산액이 100억 위안을 돌파한 현(縣)∙시(市)는 10개에 육박했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아프리카를 찾는 중국인 여행객이 늘고 있다.

산둥(山東)성의 30대 여행 애호가 리차오양(李喬陽)에게 꿈의 여행지는 유럽, 동남아가 아닌 야생의 아프리카 사바나다.

최근 중국에선 장관을 이루는 사바나, 드넓은 사막, 다양한 야생동물, 유구한 자연·문화유산을 보유한 아프리카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서 비자 면제 또는 도착 비자 정책을 시행하면서 더욱 뚜렷해지는 추세다.

이같은 여행 트렌드의 변화는 온라인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대표 라이프스타일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인 샤오훙수(小紅書·RedNote)에서 ‘아프리카 여행’을 검색하면 댓글이 100개 이상 달린 게시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온라인상에선 여행 비용과 코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셰란(謝然) 중국 궈뤼(國旅)(칭다오·青島)국제여행사 공민여행센터 사장은 지난 수년간 아프리카를 찾는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여행사의 아프리카 투어 고객 수는 2023년 약 100명에서 2024년 180명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240명을 기록했다.

광저우(廣州)광즈뤼(廣之旅)국제여행사에 따르면 아프리카 여행상품에 관한 문의는 전월 대비 50~60% 증가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바닐라 제도’ 등이 포함된 투어의 고객 수는 40% 가까이 늘었다.

우리윈(吳麗雲) 베이징제2외국어학원 중국문화관광산업연구원 교수는 아프리카의 자연과 문화적 아름다움이 중국인 관광객을 사로잡는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특히 장관을 이루는 동물의 대이동이 주요 관광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중국 해외여행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주변국을 경험한 다회 여행객들에게 아프리카와 같은 원거리 여행은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부연했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현재 진행 중인 이란 핵 협상 진전에 불만을 드러내면서도 군사 공격 개시 여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떠나며 기자들에게 이란이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반드시 가져야 할 것을 주지 않으려 한다”면서 “만족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개시 여부에 대해 미국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추후 협상 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력 사용을 원하지 않지만 “때로는 그래야 할 때가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과 이란의 3차 간접 협상이 지난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협상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진 못했지만 각측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으며 오는 3월 2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기술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협상 당일 트럼프 대통령은 군으로부터 이란에 대한 군사적 옵션과 관련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개헌 신호를 보낸 것과 관련해 일본 민중들이 27일 저녁 도쿄 총리 관저 앞에서 이를 반대하는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약 1천 명이 참가했다. 시위자들은 ‘전쟁 반대, 헌법 수호’ ‘전쟁 NO, 다카이치 NO’ ‘다카이치 정치는 용납할 수 없다’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개헌 반대’ ‘평화 수호’ 등 구호를 외치며 다카이치 총리의 개헌 추진에 불만을 표했다.

시위자 토야마 치하루는 다카이치가 총리가 되기 전부터 여러 차례 개헌 관련 발언을 해왔고 이제는 더욱 강한 개헌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반드시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위자 고야마는 일본 정부가 방위비를 계속 증액하고 있는 반면 국민들의 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카이치 정권이 군사국가의 길로 나아가려 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1947년 시행된 일본 헌법 제9조는 일본이 국제 분쟁 해결 수단으로 국가 권력에 의한 전쟁과 무력 위협 또는 무력행사를 영원히 포기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평화헌법’으로 불린다. 다카이치 총리와 일본 우익 세력은 오랫동안 헌법 제9조의 개정을 시도해왔다. 이달 중순 일본 총리 지명 선거 이후 다카이치 총리는 다시 한번 개헌 추진 의지를 밝혔고 이는 일본 각계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구성환과 반려견 꽃분이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된다.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애프터 서비스 2탄이 그려진다. MC 전현무가 마지막 고객인 구성환의 집을 처음 방문하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방송에서 구성환은 앞치마를 두르고 전현무를 반갑게 맞이한다. 후추를 듬뿍 넣은 뇨끼와 직접 만든 티라미수까지 준비하며 정성을 쏟는다. 그러나 앞선 방문지에서 이미 세 끼를 먹고 온 전현무는 구성환의 반려견 꽃분이와 인사를 나누느라 다소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전현무는 감사의 의미로 직접 만든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선물하지만, 예상 밖의 비주얼에 구성환이 눈을 질끈 감거나 눈물까지 보이는 장면이 예고돼 궁금증을 높인다. 바자회에서 구매한 ‘대상 공기’ 실물을 확인하고 가격에 놀라는 모습도 공개된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구성환의 반려견 꽃분이의 생전 모습이 담긴다. 구성환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딸이자 여동생, 내 짝꿍 꽃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전하며 안타까운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동안 구성환과 꽃분이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방송은 꽃분이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다시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3·1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들을 조롱하는 콘텐츠가 SNS에 게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한 누리꾼의 제보로 틱톡에 올라온 문제의 게시물을 확인했다”며 관련 사례를 공개했다. 

최근 AI로 제작된 ‘유관순 조롱’ 영상이 논란이 된 데 이어, 다른 독립운동가들을 희화화한 게시물까지 추가로 발견됐다는 설명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구 선생의 사진과 함께 “얼굴은 이게 뭐냐? 사람은 맞음?”이라는 조롱성 문구가 달렸다.

반면 대표적인 친일 인물인 이완용의 사진에는 “와 포스 봐라, 바지에 지릴 뻔”이라는 표현이 적혀 있어 논란을 키웠다.

서 교수는 “유튜브 등 일부 플랫폼에서 독립운동가를 모독하는 콘텐츠를 간혹 본 적은 있지만, 3·1절을 앞두고 이런 게시물이 확산되는 현실은 더욱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변 법률 전문가들에게 자문한 결과, 이 같은 콘텐츠에 대해 법적 처벌을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라며 “문제가 되는 콘텐츠를 발견할 경우 즉각적인 신고를 통해 노출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앞으로 독립운동가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발달장애 청춘들의 연애를 응원하는 특별한 프로젝트에 나선다.

SBS는 새 스페셜 프로그램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이하 ‘몽글상담소’)를 오는 3월 8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한다고 27일 밝혔다.

‘몽글상담소’는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 성인 청년들의 리얼 연애 도전을 담은 3부작 프로그램이다. 연애를 꿈꾸는 청춘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기록한다.

연출은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로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고혜린 PD가 맡았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상담소장으로 출연해 설렘 가득한 첫 로맨스를 준비하는 청춘들의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에는 첫사랑을 기다리는 이들의 순수한 감정이 담겼다. 좋아하는 상대를 향해 “꽃이 피어날 때처럼 사르르”라고 표현하거나 “내 심장이 왜 이러지?”라며 당황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를 지켜보던 이효리와 이상순은 “왜 이렇게 뭉클하고 아름답냐”며 벅찬 감정을 드러내며 공감을 보냈다.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청춘들의 사랑을 응원하고 조언할지 기대가 모인다.

설렘과 진심이 오가는 연애 프로젝트 ‘몽글상담소’는 3월 8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약 3년 5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27일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데드라인(DEADLINE)’은 그동안 쌓아온 팀의 음악적 역량을 한층 확장한 결과물로 평가된다.

이번 앨범의 중심에는 타이틀곡 ‘고(GO)’가 있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크리스 마틴과 멤버 로제가 공동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후 같은 레이블 소속이라는 공통점이 음악적 협업으로 이어졌고,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연대’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장르적 도전도 돋보인다. 선공개 곡 ‘뛰어(JUMP)’는 블랙핑크가 처음 시도하는 하드스타일 장르로, 서부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기타 리프와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남긴다.

수록곡 면면도 화려하다. ‘챔피언(Champion)’에는 넷플릭스 K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에 참여했던 싱어송라이터 이재(ejae)가 작사·작곡에 힘을 보태 희망적인 에너지를 더했다.

마지막 트랙 ‘에프엑스엑스엑스보이(Fxxxboy)’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 빈스, 쿠시, 아이디오, 테디 등이 참여해 미니멀한 사운드 위에 멤버들의 가창력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레트로 힙합 비트가 인상적인 ‘미 앤드 마이(Me and my)’까지 총 5곡이 앨범을 채운다.

‘데드라인’이라는 제목과 달리, 이번 앨범은 블랙핑크의 음악적 가능성에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임을 보여준다. 완전체로 다시 선 이들이 앞으로 어떤 궤적을 그려갈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