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 대규모 시위 확산… 외교부, 본부-공관 긴급 안전점검 회의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위에서 시위대가 법 집행관들과 대치하고 있다.  2026.10.17. 사진=신화/서울뉴스통신,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대규모 시위가 잇따르자 외교부가 본부-공관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현지 체류 중인 재외국민과 여행객의 안전 확보 대책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20일 조주성 해외안전기획관 주재로 '유럽 지역 대규모 시위 관련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주프랑스대사관을 비롯한 유럽 지역 8개 주요 공관의 해외안전담당 영사들이 참석해 국가별 시위 양상과 치안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조 기획관은 각 공관에 현지 정세와 치안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우리 국민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비상 연락망 점검 및 선제적 안전 공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사건·사고나 현지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지 사법·치안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신속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외교부는 "유럽 내 시위 양상과 치안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