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와 거리 정화 나선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서지부, 1km구간 36명참여 50t 쓰레기수거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일대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서지부 봉사자와 월남전참전자회 강서지회 회원들이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이용해 보행로를 정비하고 있다.2026.10.20,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참전유공자회가 함께 거리를 정비하며 지역사회 봉사와 보훈 교류에 나섰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서지부(지부장 백도훈·이하 강서지부)는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일대에서 월남전참전자회 강서지회(지회장 김진수·이하 강서지회)와 공동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강서지회 참전유공자들이 평소 거리정화를 해오던 발산역 일대에 강서지부가 일손을 보태면서 마련됐다. 참전유공자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들과 함께 지역을 돌보며 보훈 교류를 이어가자는 취지다.

현장에는 월남전 참전유공자 24명과 강서지부 봉사자 12명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강서지부는 참여자들에게 장갑과 집게 등 필요한 물품을 지급했다.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 상가 앞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서지부 봉사자와 월남전참전자회 강서지회 회원이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2026.10.20,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참여자들은 약 1시간 동안 발산역과 마곡역 사이 약 1㎞ 구간을 정비했다. 보행로와 도로 가장자리, 음식점·주점 앞을 중심으로 생활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했다. 이날 거둔 쓰레기는 50ℓ 분량이었다.

현장을 지나던 한 시민은 “이전에는 이곳이 지저분했는데 요즘은 봉사자들이 많이 나와 거리가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두 단체는 지난달에도 같은 장소에서 공동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매달 한 차례 모여 지역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수 지회장은 “지난달에 이어 합동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씩 다시 모여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서지부 관계자는 “참전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지역을 돌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들과 직접 만나고 함께 활동하는 보훈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