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나이 80세의 아름다운 도전… 해남 꽃메합창단, KBS2 ‘해피투게더’ 결선 무대 오른다
▲KBS2 해피투게더 꽃메합창단 출연(사진 = 해남군)2026.10.08,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김재희 기자 = 평균 나이 80세의 고령에도 배움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어르신 합창단이 지상파 TV 예능 프로그램 결선 무대에 올라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화산면 어르신들로 구성된 ‘꽃메합창단’이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의 본선 D조 경연에서 ‘인생이란’을 열창해 최종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28일 방송된 본선 무대에서는 평균 연령 80세 어르신들의 진정성 있는 무대와 함께, 단원들의 일상 및 지역 내 활동 모습이 소개되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대망의 결선 무정은 오는 10월 9일(금)과 16일(금) 양일간 오후 8시 30분에 각각 방영될 예정이다.
꽃메합창단은 꽃메협동조합(이사장 김병승)이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과 화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연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기적인 합창 연습과 지역 각종 행사·공연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합창 활동은 단순히 문화 예술 참여를 넘어 어르신들이 이웃과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무대에 서는 성취감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고 있다. 나아가 단원들은 공연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후배 세대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선행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지난 방송에서 단원들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며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마을의 작은 노래교실에서 시작해 전국 방송의 결선 무대까지 이어진 이번 도전은 나이에 관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다는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꽃메합창단의 활약은 어르신들이 이웃과 교류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매우 의미 있는 지역 공동체 사례”라며 “오는 9일과 16일에 방영되는 결선 무대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