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동화 구리시장, “동구릉 주변 체류형 관광 거점 육성할 것”

8일 구시시장실에서 만난 신동화 구리시장이 동구릉 역사문화특구 조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김칠호 기자)

【구리=서울뉴스통신】 김칠호 기자 = “첫 6개월 동안에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8일 취임 100일을 맞은 신동화 구리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자신의 1호 공약보다 더 중요한 새로운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구체화하게 되는 지역발전의 토대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 인근의 옛 군부대(57사단) 부지를 활용해 역사·문화·관광 거점을 육성하는 ‘동구릉 역사문화특구’를 조성하는 일이다.

이와 함께 신 시장은 자신의 선거공약 1호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본사 구리 이전 추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구리시의 특성에 맞는 자족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동구릉 역사문화 특구 위치는 어디이고 어떤 형태로 조성되나

“인창동 산2-2번지 일원의 동구릉 인근의 군부대 부지를 포함한 유휴부지 약 32만㎡(9만7000평)에 체험·휴식·숙박이 결합된 '체류형 역사문화도시'로 확장하는 게 목표이다”

-무슨 시설 들어서나

“체류형 숙박시설로 사용될 전통한옥마을, 왕실 문화 아카이빙 및 첨단 미디어아트, 조선미술관·역사전시관, 시민·청소년 교육 공간 및 사계절 야외 축제 공연장, 전통문화학교·문화광장, 청년 예술인·창작자 로컬 굿즈 및 상업 공간인 로컬 크리에이티브 존을 갖추게 된다”

-추진 일정과 핵심 추진 전략은

“2027년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착수하고 행정절차 및 부처 협의 거쳐 2030년 1단계 착공 목표이다. 대상지가 개발제한구역이거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인 점을 고려해 국가유산청·국토교통부·국방부·경기도 등과 단계적으로 협의한다. 또 방문객 동선을 전통시장, 골목상권, 동구릉~돌다리 역사거리와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하게 된다”

-1호 공약인 GH 이전은 어떻게 진행되나

“그동안 서울시 편입 추진 문제로 지연된 점을 감안해 패스트랙을 가동해 내년 상반기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부속 건물에 임시청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GH 이전하면 어떤 효과 있나

“GH 개발이익의 10%에 해당하는 지방소득세가 연간 80억~1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 GH와 합작사업을 통해 도시 특성에 맞는 자족 기능과 자생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