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영화 '암살자(들)' 역사 왜곡 일갈… "표현의 자유엔 비판할 자유도 포함"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 제기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07. nimini73@daum.net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적 사실 왜곡 논란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표현의 자유와 사전검열 반대를 기본 전제로 제시하면서도, 개봉된 영화의 역사 왜곡 행위에 대한 사후 비판은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화는 창작의 영역이고 사전검열은 헌법에 반하므로 사전검열에는 반대한다"면서도 "하지만 개봉된 상업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관심 끌기로 돈을 벌고 있다면, 그 영화와 제작진을 비판하는 것은 매우 타당하다"고 적었다.

이어 "그 왜곡이 특정 진영 논리와 결합되어 있다면 비판의 필요성은 더더욱 커진다"며 해당 영화가 지닌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했다.

특히 한 의원은 "만약 5·18 민주화운동이 북한의 소행이라거나, 세월호 참사가 민주당 소행이라는 취지의 영화가 개봉했다면 거센 비판을 받았을 것"이라고 상기시키며 "마찬가지로 이 영화 역시 비판받아 마땅하며, 표현의 자유에는 비판할 자유 또한 당연히 포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