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철수와 노동자 보호책 모색… 29일 국회서 한일 국제토론회 개최

글로벌기업의책임과노동자의권리 포스터 2026.09.28,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외국인투자기업의 국내 철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권 문제와 제도적 한계를 짚어보는 국제토론회가 29일 열린다.

'글로벌기업의 책임과 노동자의 권리 : 외투기업 철수 과정에서 발생한 노동권 행사와 소송을 중심으로' 토론회가 29일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현행 외국인투자촉진법은 외투기업에 각종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나, 자본 철수 시 고용 및 노동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주최 측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사태 등을 언급하며, 외투기업 철수 시 국내 노동자들이 겪는 부당해고와 노동권 행사 제약을 방지하기 위해 현행법의 한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일 양국의 노동 전문가와 법조인이 참여해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한국 측 발제자로는 박제성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나서며, 일본 측에서는 오학수 일본노동정책연구·연수기구 특임연구위원이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박정혜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사무장, 탁선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변호사, 타니 지로 오사카노동자변호단 변호사 등이 참석해 외투기업 관련 노동 현안과 법적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