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차장,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 참석…역내 안보협력 강화
권대원 합참차장(세번째 줄 좌측에서 세번째)이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이 8월 31일부터 지난 2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열린 '2026년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는 미국 태평양사령부와 개최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역내 대표 안보협력 회의체다. 199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우리 합참도 같은 해부터 꾸준히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이 공동 주관한 올해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 30개국의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역내 안보환경에 대응하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 차장은 회의에서 국가 간 연계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하는 인도태평양 안보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상호운용성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대한민국은 책임 있는 안보 파트너로서 역내 평화와 안정에 지속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차장은 주요 우방국 군 고위급 인사들과 별도의 양자회담도 진행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호주, 인도, 뉴질랜드 등과 만나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정세를 공유하고 양국 간 군사교류와 연합·다자훈련,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국과의 군사·안보 분야 전략적 소통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자훈련과 군사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분야를 확대해 역내 안보협력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합참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국들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다자협력의 폭을 확대할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자유롭고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