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게임 매출 40조원 돌파…PC 게임∙ 해외 시장 성과 두드러져
‘검은 신화: 오공(悟空)’ 게임 및 음악 애호가들이 지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올해 중국 게임산업이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음향영상·디지털출판협회(CADPA) 게임업무위원회가 30일 발표한 ‘2026년 1~6월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게임 시장 매출은 1천884억5천만 위안(약 40조1천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7% 증가했다. 게임 이용자 규모는 6억8천40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2% 늘어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자체 개발 게임 국내 시장 매출은 1천633억5천600만 위안(34조7천9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1%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장기 인기작의 지속적인 운영과 신작의 안정적인 매출 기여에 힘입어 자체 개발 게임의 해외 시장 매출은 123억7천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22% 증가했다.
분야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PC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92%씩 늘어나며 뚜렷한 상승폭을 보였다.
최근 수년간 보드게임은 상품 혁신, 소비 시나리오 확대, 문화 전파 촉진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보고서부터 보드게임을 통계 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 올해 상반기 보드게임 매출은 38억6천800만 위안(8천2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 증가했다.
보고서는 올 상반기 중국 게임산업 규모가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특히 PC 게임과 해외 진출 게임의 성과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사슬 전반에 접목되면서 비용 절감 및 효율 제고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과 게임 이용 경험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