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8월 지질·생태명소 횡성 ‘청태·태기산’ 선정

강원자치도는 8월 ‘지질·생태명소’로 횡성군의 ‘청태·태기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강원자치도 제공

【강원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강원자치도는 8월 ‘지질·생태명소’로 횡성군의 ‘청태·태기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태·태기산은 해발 1,200m급의 청태산(1,194m)과 태기산(1,261m)이 이어지는 청정 산림생태계로,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가 조화를 이루는 국가생태관광지역이다.

청태·태기산은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으로, 주목군락과 신우대, 물푸레나무 등 다양한 산림식생이 잘 보전되어 있으며, 수달(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을 비롯해 하늘다람쥐, 복주머니란 등 총 15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

이러한 생태적 우수성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을 인정받아 청태·태기산은 2023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탐방객들은 청태·태기산 국가생태탐방로를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과 친환경 에너지,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테마길을 걸으며 청태·태기산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탐방로는 청정체험길, 태기왕전설길, 낙수대계곡길, 산철쭉길 등 4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풍력발전단지와 태기산 정상, 낙수대 전망데크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인근에는 국립횡성숲체원,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횡성호수길 등이 위치해 있어 산림휴양과 생태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8월에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도 개최돼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횡성 청태·태기산은 아름다운 산림생태계와 풍력발전단지, 역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 생태관광지"라며, "여름철 시원한 산림 속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