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폭염 속 파크골프장·야외체육시설 한낮 휴장

▲폭염대비 체육시설 휴장 홍보 포스터(사진 = 해남군)2026.07.15,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김재희 기자 =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 속에서 해남군이 주민 안전을 위해 야외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제한한다.

군은 삼산·산이·송지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관내 모든 파크골프장에 대해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폭염기 특별 휴장시간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온이 가장 높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전면 휴장하며, 오전 5시부터 11시,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는 정상 운영된다. 또한 잔디 보호와 효율적 관리 차원에서 매주 월요일을 정기 휴장일로 지정했다.

축구전용구장을 포함한 야외 체육시설도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11시~오후 5시 운영이 제한된다. 이 시간대에는 대관이 불가하며, 대신 야간 이용 요금은 주간 요금으로 감면해 이용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치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운동 시 ▲규칙적인 수분 섭취 ▲현기증·두통 등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휴식 ▲클럽 활동 시 휴식 시간 확대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경기를 중단하고 119에 신고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 변화에 따른 이용 여건 변화를 반영해 파크골프장 운영 규칙도 조정했다.

▶하절기(7~8월): 05:00~11:00 / 16:30~19:30 운영, 11:00~16:30 휴장

▶동절기(11~2월): 08:00~11:50 / 13:00~17:00 운영, 11:50~13:00 휴장

▶봄·가을(3~6월, 9~10월): 07:00~11:50 / 13:00~19:00 운영, 11:50~13:00 휴장

군 관계자는 “최근 폭염으로 야외 운동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휴장시간과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 안전한 운동을 하길 바란다. 안내판을 신속히 재정비해 주민 편의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