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6-4-1구역 재정비 본격화…충무로역 인근 999가구 복합주거단지 조성
세운6-4-1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7.01,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충무로역 인근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공동주택 999가구를 포함한 대규모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녹지와 생활SOC, 공공임대산업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거와 산업이 공존하는 도심 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제6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4-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지는 충무로역 인근 일반상업지역으로, 약 1만9418.2㎡ 규모의 재정비촉진구역이 새롭게 지정된다. 계획안에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판매시설, 생활SOC 등을 함께 배치하는 복합개발 방안이 담겼다.
건축계획에 따르면 이곳에는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999가구가 공급된다. 지상 1층에는 판매시설을 조성하고, 인근 도심공원과 개방형 녹지를 연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환경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도심 산업 종사자들의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임대산업시설도 계획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유지하면서 개발과 상생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공기여 방안도 마련했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는 2006년 최초 지정된 이후 단계적으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에 이어 이번 계획 수정으로 남측 개발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계획은 세운지구 남측의 노후 저이용 부지를 주거와 녹지, 산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공간으로 재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운6-4-1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7.01,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