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시민과 함께 민선 9기 출발…'삶의 질 특별시 서울' 완성 선언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7.01. nimini73@daum.net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9기 첫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취임식을 열고 앞으로 4년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는 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제40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취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부 행사장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청 공간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알리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시민을 위한 4년, 더 큰 서울의 완성'을 주제로 열린 취임식은 서울시청 다목적홀을 비롯해 1층 로비와 서울갤러리 등 청사 곳곳에서 진행되며,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라이브서울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오 시장이 청사 곳곳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찾아가는 시민인사'로 시작된다. 이어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주거와 일자리, 복지, 교통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을 제시하고, 정책 수혜 시민들의 경험도 함께 소개한다. △서울런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 시민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 후 개발자로 취업한 청년 등이 무대에 올라 정책이 가져온 변화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

또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작성한 소망카드를 담은 '소망함'을 전달받아 서울의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을 공유하고, 오 시장이 이에 대한 생각과 의지를 밝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취임식을 마친 뒤에는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 촬영도 진행된다. 이날 촬영한 사진은 추후 서울시 누리집 '온라인 시장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성과는 진정한 성과가 아니라는 자세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청년이 꿈을 키우고, 주거와 교통, 복지 등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달라지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의 기준을 시민 행복에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