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공신부, 'AI+정보통신 혁신 발전 의견' 발표…인프라 강화·응용 확대 주력

지난 3일 중국 국가슈퍼컴퓨팅 우전(烏鎮)센터를 둘러보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 혁신 발전 실시 의견(2026~2028년)’을 발표했다. 

공신부는 ▷정보통신 산업의 스마트화 업그레이드 추진 ▷AI 발전 기반 강화 ▷융합 응용의 혁신 및 보급 심화 ▷정보통신 산업의 거버넌스 역량 강화 등 4가지 측면에서 17개의 구체적인 과제를 배치했다. AI와 정보통신의 융합 발전을 한 단계 더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실시 의견’은 AI와 정보통신의 발전 기반 및 흐름을 반영해 고부가가치 활용 시나리오, 대표 응용 사례, 인프라 등 측면에서 미래 발전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8년까지 중국은 AI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융합 및 상호 촉진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 발전 구도를 1차적으로 구축하고 정보통신 분야의 스마트 운영 및 서비스 역량을 국제 선진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더불어 정보통신 네트워크 분야에서 기본적으로 높은 수준의 자율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30여 개의 고부가가치 대표 활용 시나리오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 등 정보 인프라에 대한 AI의 지원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도시 지역의 1밀리초(ms) 시간 지연 권역 커버리지가 7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30년까지 ‘AI+정보통신’ 분야의 발전을 기술 선도, 산업 번영, 안정성 및 신뢰성 확보, AI를 통한 혜택 보편화가 실현되는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4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허하오터(呼和浩特)시 허린거얼(和林格爾)신구에 위치한 쉬안우(玄武)스마트컴퓨팅(네이멍구)정보테크에서 한 직원이 컴퓨팅 파워 응용 시나리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의견은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 컴퓨팅 네트워크 공급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조치도 제시했다. 이에 따라 400Gbps(초당 기가비트)/800Gbps 등 핵심 전송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올리고 도시 지역의 400Gbps 이상 고속 광전송 시스템 설비의 응용을 체계적으로 추진함과 동시 도시 지역의 밀리초 단위 저지연 연산 능력을 육성하는 등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견은 ▷네트워크와 AI가 융합된 신형 단말기 구축 ▷정보 소비를 위한 새로운 시나리오 다양화 ▷세분화된 산업의 품질 향상 및 고도화 지원 ▷사회 민생 분야의 보편적인 스마트화 추진 등 구체적인 네 가지 조치를 제시했다. 또한 AI 휴대전화 및 컴퓨터, 스마트 가전 설비,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등 제품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기초 통신기업이 AI를 활용해 기존 통신 업무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스마트 개인 비서, 스마트 홈 관리자, 홈 케어 등 AI 응용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