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해양경제 발전지수 전년比 2.2% 상승…견조한 성장세
산둥(山東)성 룽청(榮成)시 해양목장에서 작업자들이 다시마 종묘를 관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의 해양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 자연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경제 발전지수는 전년 대비 2.2% 상승한 128.8을 기록했다.
국가해양정보센터가 편찬하는 해당 지수는 2015년을 기준연도, 100을 기준값으로 한다.
2025년 중국의 해양총생산은 11조 위안(약 2천464조원)으로 지난해보다 5.5% 증가했다. 발전 규모 및 효익 지수는 1.7% 오른 128.1로 집계됐다. 중점 모니터링 대상 해양 업종의 경영주체 수는 6.2% 늘었다.
신흥 해양 산업의 부가가치는 7.3%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 산업 구조가 개선됐다는 의미다. 특히 해수 전기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 및 마그네슘 추출 기술, 해상 풍력발전, 해양 인공지능(AI) 모델 등 분야에서 혁신을 이뤘다.
해양 자원의 개발 및 이용 역시 확대됐다. 지난해 37만2천㏊의 해양·도서 지역이 이용 승인을 받았고 이에 따라 9천218억 위안(206조4천832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해양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은 각각 3.4%, 17% 증가했으며 해상 풍력발전량은 3.3% 늘었다.
해양 관련 대외무역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해운을 통한 상품 무역 수출입은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중국 전체 상품 무역 수출입의 61.5%를 차지했다. 연해 항구의 대외무역 화물 물동량은 4.7%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