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테마공연장, 어린이 대상 ‘예술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어린이 예술교육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사진=수원문화재단]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곽도용)은 오는 20일부터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국악 프로그램 ‘국악 놀이 체험 교실 <국악 놀이터>’와 ‘판소리 체험 교실 <어린이 소리꾼>’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국악기 체험과 판소리 교육을 통해 우리 소리에 대한 친밀감과 전통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 장구 치고 놀며 배우는 신나는 국악 체험

<국악 놀이터>는 장구, 해금, 가야금 등 다양한 국악기를 직접 연주해보며, 우리 장단과 전통음악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유아 대상 국악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살랑살랑, 자연이 노래하는 우리 소리’를 부제로 하여, 나무와 돌, 흙, 대나무 등 자연 재료로 만들어진 국악기를 탐색하해보는 체험 활동이다. 특히 사물놀이 합주에 참여하고 장단을 익혀보며 우리 음악의 흥겨움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은 수원문화재단 3기 유아동 예술교육가로 활동 중인 박지예 강사가 진행하여, 아이들의 음악적 감수성과 표현력, 협동심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며 상반기 과정은 6월 18일부터 7월 16일까지, 하반기 과정은 10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 30분부터 40분간 운영한다. 교육은 상·하반기 각 5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하며, 회당 10명부터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1인 4천 원이다.

▲ 득음의 길로 한 발짝, 어린이 판소리 교실

<어린이 소리꾼>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판소리 체험 교실로, 판소리 기초 발성부터 발림(몸짓), 추임새까지 우리 소리의 기본 요소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전통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판소리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강의는 한국문화재재단 선정 예술가로 활동 중인 송자연 강사가 맡아,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상·하반기 단계별 과정으로 운영한다. 상반기는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며, 판소리의 구성 요소인 소리·아니리·발림을 이해하고 창극 ‘별주부전’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반기는 심화과정으로 8월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판소리 ‘홍보가’와 부채 활용법을 배워본다. 마지막 회차에는 미니 발표회와 수료식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그동안 익힌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하며, 모집 인원은 초등학생 20명이다. 수강료는 과정당 2만 원이다.

두 프로그램의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놀(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 중심의 국악 교육을 통해 우리 전통음악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문화적 감수성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오는 7월에는 성인 대상 음악 감상 워크숍 ‘정조 음악 살롱’을 운영하며, 대중음악부터 연희·탈춤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