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나무호 피격, 이란 자백에도 '입꾹닫"…선원 안전 위태로운 마당에 부동산 SNS만"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맘편한특별위원회 '맘편한약속 6.3 지방선거 정책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5.08. snakorea.rc@gmail.com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발생한 HMM '나무호'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피격 사건과 관련, "이재명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의지가 없다. 국민들이 묻고 있다. 이재명 도대체 이사람 뭡니까"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의지가 없다. 국민들이 묻고 있다. 이재명, 도대체 이 사람은 뭡니까"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부가 전날 발표한 나무호 피격 관련 1차 조사 결과에 대해 "반드시 들어가야 할 두 글자인 '이란'이 빠져 있다"며 "피격 사실이 확인됐음에도 공격 주체를 예단하지 않겠다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어 "이미 이란 국영TV가 한국 선박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보도하며 '자백'까지 했는데도, 정작 맞은 사람은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다"면서 "CCTV 영상까지 확인하고도 '미상 비행체'라고 발표하는 것은 외계인 UFO 공격이라도 있었다는 것이냐"며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를 꼬집었다.

정부의 대(對)이란 정책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 정권은 이란에 돈까지 갖다 바쳤고, 그 돈이 우리 선박을 공격한 드론으로 되돌아왔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하며 대이란 저자세 외교가 화를 불렀음을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개인 행보를 겨냥해 "가짜뉴스까지 들고 와 이스라엘을 공격하더니, 정작 우리 선박이 피격당한 상황에서는 '입꾹닫(입을 꾹 닫음)'"이라며 "선원 160명의 안전이 위태로운 이 마당에 밤 12시에 부동산 관련 SNS나 올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번 사건을 현 정부의 총체적 안보 무능의 상징으로 규정하고, 공격 주체인 이란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