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엔 관계자 "中 '인간 중심적' 재난 관리, 매우 인상적"
지난 3월 25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 해역에서 법 집행관이 드론을 조종해 하역 부두를 순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유엔(UN) 관계자가 중국의 재난 위험 감소 및 회복력 강화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하며, ‘인간 중심적’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소중한 경험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카말 키쇼어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대표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기술 혁신, 거버넌스 시스템 개발, 국제 협력 등 노력을 강조하며 이러한 노력이 재난 대비에 힘쓰는 국가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키쇼어 대표는 ‘2025년 글로벌 재난 위험 감소 평가 보고서’를 인용, 전 세계적으로 재난 관련 손실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직접적인 손실과 광범위한 경제적 영향을 포함한 전 세계 재난 손실액이 연간 2조3천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키쇼어 대표는 지난해 11월 중국 방문을 회상하며 중국의 포괄적인 재난 위험 감소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재난 관리에 있어 중앙정부의 강력한 정책 및 제도적 역량과 지방정부의 광범위한 실행 메커니즘을 통해 효과적인 협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에서 관련 작업은 인간 중심적인 접근법을 강조하고 있다”며 과학기술은 “실제로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더욱 안전한 삶을 만드는 데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쇼어 대표는 또 중국이 재난 관리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드론, 인공지능(AI), 센서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제방 감시 사례를 들며 이러한 적용이 “정말 놀랍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모범 사례를 유사한 문제에 직면한 다른 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다면서 특히 중국의 AI 분야 발전과 조기 경보 시스템 역량이 재난 위험 감소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