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광저우, 부동산 활성화 위해 주택 판매 보조금 지급

지난 2023년 6월 12일 드론으로 담은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도심 풍경. (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가 신규 주택을 구입하고 기존 주택을 판매하는 주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주택 수요를 지원하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광저우 시정부 판공청에 따르면 광저우시는 주택 대출 한도 상향 조정과 주택 개조 보조금 프로그램 등 8가지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6년 12월 31일까지 광저우에서 신규 상품 주택을 구입하고, 구입 등기일 전후 1년 내 기존 주택을 판매하는 주민은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구매한 신규 주택 대출 총액의 1%에 해당하며, 주택당 최대 3만 위안(약 648만원)까지 지급된다. 광저우시는 2억 위안(432억원)의 보조금을 배정했으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광저우시는 주택공적금 대출 한도를 1인 신청자의 경우 100만 위안(2억1천600만원), 2인 이상 공동 신청자의 경우 200만 위안(4억3천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는 최대 360만 위안(7억7천760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광저우 부동산 시장은 올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분기 광저우의 상품주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3월에는 신규 및 기존 주택 가격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