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높은 의료서비스 누릴 수 있는 AI 기본의료 시대 연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2025년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약가제도 개선방안,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평가 등을 논의했다. (2025.11.28) 사진 = 보건복지부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보건복지부는 30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인공지능(AI) 기본의료 제1차 전문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보건의료 전반에 도입해 모든 국민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AI 기본의료 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주요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 기술의 의료 현장 접목 방안과 정책적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물리적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고도의 진단 및 처방 보조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취약지 의료 공백과 지역 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지·필·공 AX를 위해서는 데이터 표준화와 정보시스템 고도화와 같은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우선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었다.

병원별로 다른 의료데이터 형식을 통일하고 병원 간 데이터 연계를 위해서는 병원 정보화 및 AX에 대한 명확한 유인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는 이번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의료 AI 전문가, AI 개발 기업, 그리고 지방의료원 현장 의료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들을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AI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우리 의료체계의 오랜 난제인 지역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열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