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통상본부장, “한·일 유사 입장 중견국, 공급망·에너지 협력해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복합위기 시대의 한일 신 경제협력 세미나'에 참석해 이런 내용의 기조연설에 나섰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4.09. 

【서울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일 양국에 대해 "유사 입장의 중견국으로서 공조된 노력을 통해 공급망, 에너지·자원, 인공지능(AI), 통상협정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22일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연구원과 일본경단련 종합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복합위기 시대의 한일 신 경제협력 세미나'에 참석해 이런 내용의 기조연설에 나섰다.

그는 최근 중동 상황과 미·중 전략 경쟁, 저출산·고령화 등 한·일 양국이 공통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 본부장은 일본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LG전자, SK, 에쓰-오일, 포스코 등 주요 기업들과는 자원, 공급망 및 소부장 분야에서 한일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일본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포포키, 닥터나우, 윌로그 등 스타트업 기업들과는 소비재·디지털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및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유망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활동도 전개했다. 이를 통해 테크센드포토마스크(Tekscend Photomask)로부터 첨단 공정 분야에서 약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신고식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