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21일 연속 1위…픽사 애니 '호퍼스' 2위 출발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왕과 사는 남자가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18만964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2월 4일 개봉 이후 단 하루도 정상을 내주지 않은 이 작품의 누적 관객 수는 959만7461명으로, 이번 주 내 천만 고지 점령이 유력하다.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유배된 단종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장항준 감독의 연출 아래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픽사의 신작인 ‘호퍼스’는 첫날 1만715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이 작품은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소녀 메이블이 사람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옮기는 기술 ‘호핑’을 통해 비버 로봇으로 변신, 동물 세계에 잠입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밖에 박스오피스 3위는 ‘브라이드!’(7358명·첫 진입), 4위는 ‘휴민트’(6837명·누적 188만명), 5위는 ‘매드 댄스 오피스’(5420명·첫 진입)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