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등급 고효율·대용량 갖춘 2026년형 인버터 제습기 출시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삼성전자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과 대용량 제습 성능, 강화된 사용 편의 기능을 갖춘 2026년형 인버터 제습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고효율·대용량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출시되는 신제품 전 모델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지원한다. 제습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강력한 제습 성능을 구현했다. 여기에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은 물론 사계절 내내 전기료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음도 낮췄다. 신제품은 도서관 수준(50dB)보다 낮은 32dB 이하로 작동하는 ‘저소음 모드’를 지원해 수면 중에도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용량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존 18L 모델에 더해 21L, 23L 대용량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세탁실이나 드레스룸처럼 빠른 제습이 필요한 공간부터 넓은 거실까지 다양한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물통을 비우지 않고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연속 배수’ 기능을 적용했다. 제품 후면 배수 캡에 호스를 연결하면 연속 제습이 가능하다.

사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새롭게 적용된 ‘물통 라이팅’ 기능은 물이 가득 차면 불빛이 깜빡이며 알람을 제공해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8가지 색상의 ‘무드 라이팅’ 기능을 지원해 공간 분위기에 맞는 연출도 가능하다. 스마트싱스를 통한 ‘퀵 리모트’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희망 습도 설정이나 작동 시간 예약 등 원격 제어도 지원한다.

신제품은 ‘빅토리 그레이’와 ‘어스 브라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의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라인업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출고가는 제습 용량에 따라 67만9000원에서 81만9000원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높은 에너지 효율로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대용량 제습과 연속 배수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통해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