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크롱 "이란에 대한 美∙이스라엘 군사행동 인정 못 해"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프랑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 행동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밤 이란과 중동 지역 정세와 관련해 TV 연설에 나선 마크롱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감행한 군사 행동은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으며 분쟁이 해당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어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됐으며 수에즈 운하와 홍해 역시 압박과 위협에 직면해 있어 석유, 천연가스 가격 및 국제 무역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프랑스가 글로벌 경제에 매우 중요한 해상 항로를 복구하고 보장하기 위해 군사력을 포함한 자원을 결집하는 ‘연합’을 구축하고 있다며 ‘샤를 드골’ 항공모함이 항공 전력, 호위함과 함께 지중해로 파견됐으며 ‘랑그독’ 호위함도 키프로스로 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