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키움증권, 유동성 장세 최대 수혜…목표주가 57만원 유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하나증권은 4일 키움증권에 대해 개인 매수세 확대에 따른 유동성 장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개인의 국내외 주식 매수세가 지속되며 유동성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며 "2월 누적 기준 개인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약 25조원 매수했고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현재 거래대금과 순매수 규모를 감안할 때 개인 매수세는 아직 초입에 불과하다"며 "코스닥 거래가 본격화될 경우 키움증권의 국내주식 시장점유율(M/S) 반등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보수적인 시나리오 하에서도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순수수료 수익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고 연구원은 "3월 중 2개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예정돼 있어 배당 확대 기대도 유효하다"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