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트럼프 "이란 핵 협상에 불만족"…군사 공격 여부는 아직 미결정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현재 진행 중인 이란 핵 협상 진전에 불만을 드러내면서도 군사 공격 개시 여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떠나며 기자들에게 이란이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반드시 가져야 할 것을 주지 않으려 한다”면서 “만족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개시 여부에 대해 미국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추후 협상 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력 사용을 원하지 않지만 “때로는 그래야 할 때가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과 이란의 3차 간접 협상이 지난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협상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진 못했지만 각측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으며 오는 3월 2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기술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협상 당일 트럼프 대통령은 군으로부터 이란에 대한 군사적 옵션과 관련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