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주년 3·1절 맞아 서울꿈새김판 새 단장…“봄이 오기를 꿈꾸며 대한독립만세”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울시가 107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선보였다.
서울시는 3·1절을 앞두고 “봄이 오기를 꿈꾸며 외쳤습니다. 대한독립만세”라는 문구를 담은 서울꿈새김판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27일밝혔다.
이번 꿈새김판은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만세를 외치는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담아, 혹독한 시대 속에서도 독립이라는 희망을 꿈꿨던 그날의 의미를 표현했다. 봄꽃처럼 다시 피어나는 자주의 정신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3·1운동의 가치를 되새기도록 기획됐다.
1919년 일어난 3·1운동은 일제의 식민 통치에 항거해 전국 각지에서 신분과 계층을 넘어 모든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전 민족적 항쟁이다. 이는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토대가 됐으며, 국내외 독립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된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서울시는 차가운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나라를 잃은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선열들의 뜻을 기억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전하고자 이번 꿈새김판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3·1운동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역사를 바꾼 용기와 연대의 상징”이라며 “이번 꿈새김판이 그날의 뜨거운 외침을 되새기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주와 희생, 희망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