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악플러 100여명 대거 고소…일부는 검찰 송치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그룹 지드래곤(권지용)이 온라인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상대로 대규모 법적 대응에 나섰다. 100여 명이 넘는 악플러를 고소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4일 “팬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확보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100명이 넘는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드래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인격권 침해 등 중대한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법무법인 율촌과 협력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사기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다수의 피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각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일부 피의자는 혐의를 인정했으며, 피고소인 조사가 마무리돼 검찰에 송치됐다. 혐의를 부인하는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경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소속사는 “현재는 검찰 송치 단계로, 개인정보보호법과 수사 절차상 피의자 신원은 공개하기 어렵다”며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민·형사상 조치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첫 단독 팬미팅을 성료하며 솔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 활동도 본격화한다. 빅뱅은 오는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