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은애하는 도적님아’ 특별출연…짧지만 강렬한 존재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김재욱 이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에 특별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재욱은 지난 22일 종영한 작품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의문의 선비 역으로 등장,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화면을 단숨에 장악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짙은 남색 한복을 완벽히 소화한 그의 우아한 자태가 눈길을 끈다. 무게감 있는 색감과 기품 있는 실루엣, 독특한 갓끈과 화려한 귀걸이가 어우러지며 범상치 않은 캐릭터의 정체성을 암시한다.
등장과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여유로운 미소와 능청스러운 연기 톤으로 장면에 활력을 더했다. 짧지만 밀도 높은 호흡으로 극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서사의 풍성함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특별 출연으로 2026년 활동의 포문을 연 김재욱은 올해 공개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은밀한 감사 를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극 중 완벽해 보이는 외면 뒤 공허함을 지닌 재벌 3세 전재열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 멜로무비 에서 고준 역으로 섬세한 형제애를 그려내 깊은 여운을 남겼고, 탄금 에서는 한평대군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무대에서도 연극 아마데우스 의 살리에리 역을 맡아 농도 짙은 감정선을 펼치며 관객과 호흡했다.
드라마와 OTT, 연극을 넘나들며 장르의 경계를 확장해 온 김재욱.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그의 행보가 2026년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