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산불 헬기 15대 투입…발생 6시간 만에 주불 진화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23일 새벽 충북 단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헬기 15대와 인력 500여명이 투입된 끝에 6시간여 만에 주불이 잡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과 충북도, 소방 당국은 진화 헬기와 인근 지역 소방 임차 헬기 등 총 15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단양군은 전 직원 긴급 소집령을 발령하고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등 534명을 현장에 배치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전 5시를 넘기며 불길의 50%를 진압했고, 오전 7시50분 주불을 완전히 껐다. 오전 8시 기준 진화율은 100%로 집계됐다.
산불 확산 우려에 따라 군은 오전 2시15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했다. 주민 40여명은 군의 안내에 따라 인근 경로당으로 긴급 대피했다.
군 관계자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재발화 방지를 위한 감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