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양천구 목동1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우리자산신탁이 서울 양천구 목동1단지 재건축 사업의 공식 시행자로 지정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양천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해 우리자산신탁을 해당 사업의 시행자로 지정하고 이를 19일 고시했다.
목동1단지는 1985년 준공된 목동 신시가지의 첫 번째 단지로 서울 서남권의 핵심 주거지로 꼽힌다.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에 우수한 학군과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안양천과 파리공원, 용왕산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목동1단지부터 3단지까지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용적률 상향과 공공시설 확충, 보행축 정비 등을 포함한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최고 15층 1882세대 규모인 목동1단지는 향후 최고 49층 3500세대 규모의 대규모 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재건축 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신탁 자문과 사업구조 설계에 참여해왔다. 이번 시행자 지정을 기점으로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안정적인 자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과 협력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목동1단지가 가진 상징성과 입지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우리금융그룹의 노하우를 총동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신내동 모아타운 1구역과 2구역, 온수역 역세권 활성화 정비사업을 비롯해 정릉동 및 사당4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서울과 수도권 내 20여 개 정비사업을 수행하며 사업시행자 및 사업대행자 방식의 정비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