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박스오피스 1위 유지…주말 흥행 질주 예고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이튿날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주말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하루 동안 9만17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약 23만 명으로, 개봉 초반부터 안정적인 흥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매 현황에서도 ‘왕과 사는 남자’는 약 18만 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다음 주 개봉 예정작인 ‘휴민트’가 약 13만6000명으로 2위, ‘넘버원’이 약 4만2000명으로 3위에 올랐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숙부의 배신으로 왕위에서 쫓겨난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배지에서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인간적인 교류와 갈등을 중심으로 서사를 전개한다.
극 중 엄흥도 역은 유해진이 맡았으며, 단종 역은 박지훈이 연기했다. 여기에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안재홍 등 탄탄한 출연진이 힘을 보탰다. 연출은 장항준 감독이 맡아 특유의 감성과 연출력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2024.12.03 그날 조작된 내란, 감춰진 진실’로 2만42명을 동원했으며, 3위는 ‘신의악단’, 4위는 ‘만약에 우리’, 5위는 ‘노 머시:90분’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