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부터 숭례문까지…BTS 컴백에 서울이 무대 된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계기로 서울 전역을 거대한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확장한다. 단일 공연을 넘어 도시 곳곳을 무대로 삼는 대형 프로젝트가 예고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신보 발매일인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컴백 라이브를 잇는 확장형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악과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울의 도시 경관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설치 연출이 특징이다. 신보 발매 당일에는 숭례문과 서울타워 등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 랜드마크가 미디어 파사드로 물들며, 전통 문화유산과 현대적 미디어가 결합된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함께 감상하고 공유하는 라운지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후 4월에는 서울 도심 곳곳의 돌담과 계단, 가로수 등을 전시 공간처럼 활용해 노래 가사를 빛과 영상으로 표현한 미디어 연출도 선보일 계획이다.

빅히트 뮤직은 서울시와 협업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F&B와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파트너십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보다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더 시티’ 프로젝트는 도시 전반에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배치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형 플레이 파크’ 개념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부산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이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