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푸드 이끌 청년 스타트업 40개 팀 육성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울시가 식품 제조와 푸드테크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청년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청년 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를 통해 식품 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총 40개 팀 규모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식품제조업 및 푸드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 34개 사를 신규로 선발하며, 기존 지원 연장 기업 6개 사를 포함해 올해 총 40개 기업이 서울시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브랜딩과 제품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는 초기 사업비 100만 원이 지원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로, 만 19~39세 청년이 창업한 식품제조업 또는 푸드테크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의무 복무를 마친 제대 군인의 경우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만 42세까지 연령이 확대 적용된다. 신청은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집은 광진구의 ‘청년 쿡 비즈니스 센터’와 영등포구의 ‘청년 쿡 푸드테크 센터’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청년 쿡 비즈니스 센터에서는 입주기업 5개 사와 비입주기업 12개 사를, 청년 쿡 푸드테크 센터에서는 입주기업 7개 사와 비입주기업 10개 사를 선발한다.
청년 쿡 비즈니스 센터는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제품 생산, 포장, 택배 발송까지 식품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유주방 운영업 허가를 통해 입주기업이 센터 주소지로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고를 할 수 있어 초기 창업 부담을 크게 낮췄다. 식품위생과 표시 기준 등 행정 지원과 함께 브랜딩, 마케팅 전략에 대한 전문가 맞춤 컨설팅도 제공된다.
청년 쿡 푸드테크 센터는 대기업·중견기업과의 기술 실증(PoC)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을 실제 시장에 적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 전문가 네트워킹, 모의 투자설명회(IR), 라이브커머스와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공간 등도 갖춰 투자 유치와 홍보를 동시에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원 기업에 대형 오프라인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 대상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고, 백화점과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과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 쿡 센터는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서울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