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소비자24 전면 개편…해외직구 피해 예방·정보 접근성 강화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종합지원누리집 소비자24를 개편했다. 상품·안전 정보부터 피해 구제까지 소비생활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의 기능과 구성 전반을 손질해 실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소비자24는 95개 기관이 참여해 정보를 제공하는 웹·앱 서비스로, 이번 개편을 통해 범정부 디자인 표준을 적용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화면 구성과 검색 동선을 개선했고, 다크모드와 유사한 ‘선명한 화면 기능’을 도입해 시각적 편의성도 강화했다. 메뉴 체계 역시 정비해 이용 빈도가 높은 상품·안전 정보를 품목과 유형별로 구분하고, 물품·리콜·인증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제공한다.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 예방도 개편의 핵심이다. 공정위는 해외직구 전 소비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기존보다 늘려 13개 항목으로 확대하고, 관련 정보를 소비자24에 집중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환불·인증 여부 등 사전 점검이 강화돼 해외직구로 인한 분쟁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개편과 함께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소비자24 누리집에서 의견 수렴 이벤트를 열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30일 발표되며, 자세한 내용은 소비자24 누리집 게시판과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24 개편으로 이용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스템 개선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