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년 직원조례서 ‘창의행정’ 성과 공유…글로벌 톱5 도약 다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서울시가 ‘창의행정’ 성과를 되짚고 글로벌 톱5 도시 도약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6년 신년 직원조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창의행정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신년 직원조례는 ‘창의행정, 작은 시도가 만든 큰 변화’를 주제로 마련됐다. 

조례는 창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된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으며, 창의시정 1.0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서울시 창의행정의 흐름과 정책 성과가 소개됐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들의 고민과 노력이 정책으로 완성되는 과정과 함께 변화한 서울의 모습도 조명됐다.

오세훈 시장은 특강을 통해 △기후동행카드·손목닥터9988 등 ‘밀리언셀러 정책’ △미리내집·서울런을 중심으로 한 ‘약자동행’ △규제 161건을 철폐한 ‘규제 해소’ 성과를 언급하며 지난 4년간의 시정을 되돌아봤다.

이어 △서울야외도서관 △지하철 15분 재탑승 무료 △도로 차선 시인성 개선 △온기창고·동행식당 △서울마음편의점 △일상안심 3종 세트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숏폼 제안 △한강교각 미디어월 △서울윈터페스타 등 시민 체감 정책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오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업무에 대한 애정과 관심, 부서 간 협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성과가 가능했다”며 창의행정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온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글로벌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 2년 연속 세계 6위를 달성한 성과를 언급하며, 글로벌 톱5 진입을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특강 이후에는 몸·마음·뇌 건강을 주제로 한 직원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간단한 체조와 마음건강 테스트, 두뇌 활동 게임 등을 통해 간부와 직원이 함께 소통하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이번 신년 직원조례를 계기로 창의행정 DNA가 만들어낸 조직 변화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자발적인 아이디어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