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진단 전 부문 만점…디지털 행정 역량 입증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서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진단’에서 전 부문 만점을 기록하며 디지털 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서울시는 정보자원 관리, 정보시스템 운영 성과관리, 공공앱 운영 성과관리, 중복투자 예방 등 4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최고 점수인 100점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진단은 「전자정부법」과 「전자정부 성과관리 지침」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평가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정보화 사업과 정보시스템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분석해 정보자원 관리 수준과 성과관리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방대한 규모와 복잡한 구조의 정보자원과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평가에서 전 영역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정보자원 규모를 넘어 이를 뒷받침하는 관리체계의 질적 수준과 성과관리 역량이 함께 갖춰졌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정보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디지털 행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서울시의 관리 역량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는 그동안 정보자원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시스템 운영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개선해 왔다. 또한 공공앱 통합 관리와 정보화 사업 중복투자에 대한 사전 검토 체계를 강화하는 등 디지털 행정 전반의 성과관리 기반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왔다.

시는 이번 수준진단 결과를 토대로 정보자원 관리체계를 더욱 점검·보완하고, 대규모 정보자원과 정보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해 디지털 행정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디지털 선도도시로서 정보자원과 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AI 시대에 걸맞은 고도화된 정보자원 관리체계를 마련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