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도서관 외벽 ‘겨울편 서울꿈새김판’ 새 단장…따뜻한 문안 공개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울시는겨울을 맞아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겨울편 문안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겨울의 추위를 잊게 해주는 따뜻하고 희망찬 글귀’를 주제로 문안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984건의 문안을 접수했다. 이후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겨울편 꿈새김판에는 수상작 중 김예진 씨의 문안 ‘눈 쌓인 길, 돌아보니 혼자가 아니었던 발자국’이 최종 게시됐다. 김 씨는 “겨울이 오면 쓸쓸해지기도 하지만 한 해를 돌아보면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낀다”며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따뜻해지는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안선정위원회는 이 문안에 대해 “눈 위에 드러나는 발자국처럼, 한 해의 끝자락에서 곁을 지켜준 사람들 덕분에 혼자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메시지가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겨울을 맞아 새로 단장한 꿈새김판이 시민들에게 잠시 걸음을 멈추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