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교회 창립 43주년 기념 축하 행사 대성황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1982년 10월 10일 창립하여 43주년을 맞기까지 성결의 복음으로 새예루살렘 소망을 이루고 놀라운 권능으로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제단으로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지난 1982년 7월 25일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 2동의 작은 예배실에서 개척 예배를 하나님께 드린 뒤 그해 10월 10일 창립 예배를 시작으로 흘러온 ‘만민중앙교회’의 역사가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았다.

만민중앙교회(당회장 이수진 목사)는 지난 12일 창립 43주년을 맞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이스라엘 크리스탈 포럼 대표 다니엘 로젠 목사, 미국 월드성결센터 대표 마크 바잘레프 목사 등 국내외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창립 43주년 기념 예배 및 축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예배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주 하나님’(히브리서 13:8)를 주제로 43년간 변함없이 이어온 하나님의 은혜와 교회의 역사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만민 43년, 변함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의 말씀

당회장 이수진 목사는 “만민의 43년 역사는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주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신 역사”라고 강조하며 구원의 은총과 천국의 소망, 그리고 연약함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 제단이 이루어낸 사역이 인간의 힘이 아닌, 성령의 역사로 지속되어 온 것인지 돌아보아야 한다”고 전하며 성도들에게 깊은 신앙적 성찰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특히 교회의 핵심 사역인 ‘생명의 말씀 전파’를 강조했다. 그는 “말씀은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직접 알려주셔야 깨닫게 된다”며 만민중앙교회가 개척 초기부터 오늘날까지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과 삶을 변화시켜온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요한계시록과 욥기 강해를 사례로 들며 성경 속 깊은 영적 의미를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 점도 강조했다.

성도들의 구체적 체험 사례 역시 ‘말씀과 권능의 역사’가 실제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성도들은 설교를 듣고 삶 속에서 변화를 경험하며, 말씀을 통해 영적 소망과 기쁨을 확인했다.

최근 만민중앙교회에서 진행된 욥기 강해에서는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매주 주일 저녁 예배에서 총 137편을 강해하며, 성경에 기록된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와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깊은 뜻을 상세히 풀어냈다. 강해를 듣는 성도들은 구약시대 욥과 친구들의 대화 속 사건들이 오늘날 자신의 삶과 놀랍도록 닮아있음을 깨닫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강해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깨우침은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도 직접 적용되는 교훈으로 자리 잡았다.

설교를 들은 일부 성도들은 “당회장님이 우리 집에서 일어난 일을 어떻게 아셨지?”라며 감탄을 표했고, 새신자 중 일부는 전도한 이에게 “내 상황을 목사님께 말씀드렸어요?”라고 되묻는 일도 있었다. 이는 설교 말씀 속 내용이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삶 속에서 깨달음과 적용을 가능하게 하는 살아 있는 말씀임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한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

당회장 이수진 목사는 창립 예배에서는 43년간 이어진 권능의 역사도 소개됐다. 시편 62장 11절과 요한복음 4장 48절 말씀을 근거로 예수 그리스도가 행한 권능의 기적과 오늘날 교회에서 나타나는 치유의 역사를 연결했다. 특히 올해 교회에 등록한 성도들의 치유 간증은 예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상우 이명 집사(74, 14교구)는 척추 협착증과 녹내장 후유증으로 오랫동안 고통받다가 등록 후 치유집회와 당회장 목사의 기도를 통해 통증이 사라지고 시력이 회복된 사례를 전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종수 성도(72, 중국1교구)는 20년 넘게 지속된 무릎 통증을 치유받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가능해진 경험을 공유하며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천국이 믿어졌다”고 고백했다.

박창윤 성도(63, 1교구)는 양쪽 망막 혈관 파열로 시력이 극도로 저하된 상태에서 교회 등록과 수련회 참여를 통해 시력이 회복되고 운전면허를 재취득하게 된 사연을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들 사례는 만민중앙교회가 단순한 신앙 공동체를 넘어 말씀과 권능을 통해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사역을 꾸준히 이어왔음을 보여준다.

43년의 역사 속에서 만민중앙교회는 말씀과 권능의 역사뿐 아니라 신앙 공동체로서의 성장을 지속해왔다. 교회의 찬양, 학생·청년 선교, 세계선교 활동, 그리고 기독 문화 예술은 교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교회의 예배와 봉사, 성도들의 헌신과 기쁨은 공동체 문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교회는 앞으로 새 성전 건립과 함께 더욱 아름답고 창대한 사역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꽃꽂이, 추수감사절 행사, 봉사와 헌신, 성도들의 웃음과 미소는 변함없는 교회의 자랑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목사는 결론에서 “만민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역사이며, 우리가 이룬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으로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모든 교역자와 성도들이 함께 순종하고 협력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크게 드러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43주년의 기쁨은 내년 44주년에도 이어질 것이며, 더 많은 이들과 함께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만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창립 예배는 43년간 이어온 신앙과 권능의 역사, 그리고 성도들의 체험을 통해 하나님이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게 함께하심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성도들은 말씀과 권능을 통해 영적 성장과 삶의 변화를 경험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날마다 기쁨과 행복으로 지내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이어진 2부 축하 공연에선 만민중앙교회 예능위원회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만민의 43년 시작을 알리며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으신 하나님께 영광’이 변함없이 만민과 함께하실 아버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연주로 시작됐다. ▲만민의 섭리를 온전히 이룰 비전 고백 ▲만민의 43년 여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감사의 찬양 ▲변함없이 펼쳐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을 표현한 워십 ▲만민의 사역을 변함없이 이루실 아버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감사의 찬양 등 만민의 43년 사역 가운데 함께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찬양과 전통무용으로 아버지의 열매로 나올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영광을 돌렸다.

천국 새예루살렘 소망으로 넘치게 하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 성도들이 함께 찬양하며 감동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축하 공연은 만민중앙교회 찬양 전문 ‘닛시 오케스트라’와 출연진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공연 전문 스태프들이 조명과 음향, 영상, 특수효과 등을 맡아 수준 높은 기독 문화를 선사했다.

◆‘성결의 복음으로 세계선교‧민족복음화’ 이루는 교회

한편 지난 1982년 7월 25일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 2동의 작은 예배실에서 개척 예배를 하나님께 드린 뒤 그해 10월 10일 창립 예배를 시작으로 흘러온 ‘만민중앙교회’의 역사가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았다. 고인이 된 이재록 원로 목사(前 당회장)가 1983년 2월 담임 교역자로서 성결 신학교를 졸업(전도사)하고 그해 10월 성도들의 요람인 ‘만민기도원’을 첫 개척 예배가 시작된 곳에 설립했다.

1984년 동작구 대방동 대광빌딩으로 성전 및 만민선교원을 이전했으며 1986년 이재록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으면서 40여 년이 넘는 ‘만민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교회는 빠르게 성장했고, 1987년 등록 인원만 3천여 명을 돌파했으며 이재록 목사는 신앙 간증집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를 발간했다.

그의 절절한 간증은 기독교방송(CBS)을 통해서도 방송됐고, 이 목사는 부평 순복음 제일교회 부흥성회에 강사로서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설파하는 등 사역에 힘썼다.

1990년 극동방송에서는 이재록 목사 설교 방송을 전격적으로 시작했고, 워싱턴 미주방송과 미주 전 지역에서는 매주 그의 설교 말씀이 전파를 타고 교인들에게 전해졌다.

개척교회를 시작한 지 만 10년도 되지 않은 1991년 성전을 서울시 구로구로 이전했으며 등록 인원 1만 명을 돌파하는 역사가 이뤄졌다. 지난 1993년도에는 활발한 교계 활동을 펼쳐 미국 ‘크리스천 월드’ 지에 세계 50대 교회로 선정 발표됐다.

특히 2000년부터 세계선교의 비전이 더욱 구체화했다. CNN에 보도된 우간다 연합대성회를 시작으로 일본, 파키스탄, 케냐, 필리핀, 온두라스, 인도, 러시아, 독일, 페루, 콩고민주공화국, 미국,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등 해외 곳곳에서 수십, 수백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연합대성회를 인도했다. 또 2009년에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연합대성회를 개최해 예수만이 인류의 구세주 되심을 담대히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