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 주간’ 맞이 '무료체험' 이벤트…농진청, 사연 응모하면 치유농장 체험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농촌진흥청이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맞아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연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무료 체험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농진청은 15일 “지역경제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농촌관광 가는 주간’의 11월 행사를 맞아 사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업으로 8월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11월은 농진청이 주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농진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의 ‘농촌관광 가는 주간 이벤트’ 게시판에 접속해 참여 사연을 작성하면 된다. 사연에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 △방문하고 싶은 치유농장 이름 △체험 프로그램명 등을 기재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총 20명이 선정되며, 선정된 이들에게는 1인당 2매의 치유농장 무료체험권이 제공된다. 체험권은 11월 둘째 주(9~15일) ‘농촌관광 가는 주간’ 기간 중 사용할 수 있으며, 결과는 이달 31일 개별 통보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이 농촌의 여유로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치유농장은 식물·동물 등 농업 자원과 농촌 환경을 활용해 신체적·정서적·사회적 건강 회복을 돕는 공간이다. 전국 치유농장 위치 및 프로그램 정보는 ‘치유농업 ON(www.agrohealing.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