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건단련, ‘2025 건설의 날’ 기념식 개최…중대재해 근절 결의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7일 오전 건설회관에서 ‘2025 건설의 날 기념식’을 열고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함께 중대재해 근절을 다짐한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1981년부터 이어져왔다. 기념식에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맹성규 국회교통위원장 등 국회의원 20여 명, 한승구 건단련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을 비롯한 단체장 10여 명, 포상 수상자와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11명에게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금탑산업훈장은 35년간 주요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건설발전에 기여한 한림건설㈜ 김상수 회장에게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신우공영 이성수 대표이사와 ㈜성보엔지니어링 정달홍 회장, 동탑산업훈장은 ㈜신성건설 이용호 대표이사, 동극건설㈜ 장세현 대표이사, ㈜대흥건설 이선구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산업포장 3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6명, 국토부장관표창 9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근절과 안전문화 혁신을 위한 결의문 낭독도 진행됐다. 국토부와 건설업계는 건설안전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정부의 안전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