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 10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1인극 '라이오스' 출연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배우 전혜진이 10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20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전혜진이 국내 초연 연극 '안트로폴리스Ⅱ – 라이오스(ANTHROPOLIS Ⅱ – Laios)'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전혜진이 연극 무대에 서는 건 2015년 '스물스물 차이무-꼬리솜 이야기' 이후 10년 만이다.

'라이오스'는 롤란트 쉼멜페니히의 '안트로폴리스 5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안트로폴리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테베 앙가의 비극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라이오스'는 1인극으로 무대 위에 단 한 명의 배우가 올라 여러가지 역을 홀로 소화하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전혜진의 연기 변신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6일부터 22일까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상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