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5년 국제 감축 사업 교육’ 개최…기업 참여 지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국토교통부가 우리 기업의 온실가스 국제 감축 사업 참여를 돕기 위해 ‘2025년 국토 교통 국제 감축 사업 교육’을 개최한다.

국제 감축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로, 국토부는 매년 공모와 심의를 거쳐 타당성 조사와 설비·설치사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가 전담 기관을 맡았으며, 해외건설협회는 국제 감축 사업 전담 기관으로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해외건설협회 교육센터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오는 22일에는 사업 입문자를 대상으로 국제 동향 등 기초 교육을, 26일에는 사업 수행자를 위한 추진 절차 등 심화 교육을 마련한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PDF 형태로 배포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사업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로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상일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교육은 국제 감축 사업 추진 방법에 대한 체계적 학습과 함께, 실제 참여 중인 선도 기업들의 사례 공유를 통해 실무 노하우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