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팩트, 첫 국내 단독 콘서트 성료…내달부터 북미 투어 돌입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그룹 '원팩트(ONE PACT)'가 데뷔 1년9개월 만에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19일 소속사 아르마다이엔티에 따르면, 원팩트는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원팩트 홀 라이브 [원팩트 : 합(ONE FACT : 合)'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유럽 6개국 투어와 지난달 일본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낸 원팩트가 셀프 타이틀의 네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국내 팬들과 처음 만난 자리다.

첫 번째 미니앨범 '모멘트 수록곡 '고트(G.O.A.T)'로 포문을 연 공연은 '꺼져', '디저브드(DESERVED)'를 거쳐 '예스, 노, 메이비(YES, NO, MAYBE)'까지 폭발적으로 이어졌다.

성민의 감각적인 '시그널(Signal)', 태그의 진솔한 '내가 아니더라도', 예담의 귀여운 '키링(Keyring)', 제이창의 감성적인 '180928~' 그리고 종우의 강렬한 '패스아웃(PASSOUT)(Feat. TAG)' 등 솔로 무대도 눈도장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원팩트는 앙코르 요청에 따라 '앳 더 라스트 모먼트(At the last moment)'와 '100!'을 선사하며 공연의 절정과 함께 팬들과의 '합(合)'을 완성했다.

원팩트는 "드디어 한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돼 벅차고 행복하다. 오늘 이 순간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 함께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벅차했다.

한편 원팩트는 오는 9~10월엔 북미 주요 도시에서 '더 뉴 웨이브 2025 원팩트 노스 아메리카 투어(THE NEW WAVE 2025 ONE PACT NORTH AMERICA TOUR)'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