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팬소통 플랫폼 ‘블루밍톡’…내달 글로벌 출시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팬과 아티스트 간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안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블루밍톡(Blooming Talk)’이 다음 달 공식 출시된다.
14일 서비스 운영사 블루밍챗봇에 따르면, 블루밍톡은 AI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글로벌 팬 소통 플랫폼으로, 팬이 직접 아티스트와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팬과 아티스트가 주고받은 대화를 학습한 ‘아티스트 AI’, 24시간 채팅이 가능한 ‘AI톡’, AI 음성을 활용한 ‘음성 통화’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아티스트가 남긴 이미지나 텍스트를 확인하고 교류할 수 있는 ‘모먼트’, 고유한 사진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전용 사진’ 메뉴도 마련된다.
해당 플랫폼은 AI 기업 마인드로직이 개발하고, 블루밍챗봇이 서비스 제공을 맡는다. 첫 참여 아티스트는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설립한 A2O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A2O메이’다.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이 추가될 예정이다.
블루밍챗봇 측은 “AI 기반 소통으로 아티스트와 팬이 평생 친구처럼 교감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다음 달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일본 등지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